전체기사

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충남 아산 집단감염 사업장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 신창면의 사업체에서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13일 의뢰한 아산시 신창면 소재 사업장에서 감염된 확진자 중 1명에 대한 변이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1일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14일 0시 기준 직원과 가족 등 32명이 확진됐다.

아산시 등 보건당국은 집단감염 확산속도가 빠른 점 등을 고려해 13일 오미크론 검사를 의뢰했었다.

 

보건당국은 전수검사 대신 무작위 샘플링 방식으로 변이검사가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사업장과 관련된 일부 확진자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원과 가족 등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아산시 둔포면의 사업장과 관련한 오미크론 변이 확인 여부는 인접한 경기도 평택시에서 집계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천안에서 4명과 아산에서 8명, 당진 3명 등 14일 0시 기준 34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앞서 아산시는 13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함께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직원 및 가족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검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16일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 2명도 보강한다"고 설명했다.

아산시와 인접한 천안지역에서는 집단 확진자가 나온 한 종합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6명이 추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A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33명과 종사자 15명, 지인 2명 등 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키타무라 아사미·백승우, 듀오 리사이틀 ‘Dialog’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