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흐림동두천 -12.9℃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3.6℃
  • 흐림고창 -6.2℃
  • 구름많음제주 2.7℃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2.8℃
  • 맑음금산 -10.6℃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사회

공수처 파견 경찰, 31명 전원 원대복귀…신규파견 협의중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파견됐던 경찰 인력 31명이 전원 원대 복귀했다. 파견인력 수십 명이 빠져나갔지만, 추가 파견은 아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당분간 공수처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파견 경찰 공무원 34명 중 13명이 이날까지 파견 근무를 마치고 경찰로 복귀했다. 이번에 경찰로 복귀한 인원은 지난해 공수처 출범 이후 상반기에 파견을 왔던 경찰 수사관들이다.

이날 복귀한 경찰 파견 수사관 명단에는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송지헌 경정(사법연수원 41기)이나 이영중 경정(41기)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 경정의 경우 지난달 '이성윤 공소장 유출' 사건 관련 대검 압수수색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해 1월21일 출범한 공수처는 경찰청으로부터 상·하반기에 총 35명을 파견받았다. 이중 내부문건 유출 논란을 빚어 원대복귀 조치된 1명을 제외한 경찰 파견 수사관 34명이 지난 5일까지 근무 중이었다.

지난 6일자로 18명이 원소속으로 복귀했고, 13명의 파견 경찰 인력도 이날로 예정됐던 근무를 마치고 원대 복귀했다. 남은 3명은 공수처 수사관으로 자체 채용됨에 따라 잔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초 오는 30일과 31일 복귀 예정이었지만, 이달 중순 경찰 인사가 있는 점을 고려해 다소 이른 복귀를 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수처는 경찰 수사관 30여명이 빠져나감에 따라 경찰청, 인사혁신처와 추가 인력 파견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파견 인원 등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이번 인력 복귀에 맞춘 추가 파견은 어렵게 됐다.

검찰 파견 인력의 경우 공수처법상 수사 인력 정원인 검사 25명·수사관 40명 안에 포함되지만, 경찰 파견 인력은 별도의 규정이 없다. 지난해의 경우 공수처 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해 35명 파견이 가능했지만, 올해 추가 파견은 인사혁신처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추가 파견 규모는 10명 이내의 수준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34명이었던 파견 인력보다 규모가 대폭 줄어듦에 따라 인력 공백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공수처는 최근 파견 경찰의 수사 참여가 위법하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 관련 공수처 압수수색을 받았던 전 수원지검 수사팀은 지난 5일 법원에 이를 취소해달라는 준항고를 제기하며, 수사권이 없는 파견 경찰 수사관들의 수사 활동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위법 출국 금지' 의혹을 공익신고한 장준희(52·사법연수원 31기) 인천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역시 지난 6일 자신을 상대로 통신영장을 집행한 공무원의 신원을 밝히라는 정보공개를 공수처에 청구했다. 해당 업무에 관여한 직원이 수사권이 없는 파견 경찰관인지 여부를 밝히라는 취지다.

반면 공수처는 지난 2020년 설립준비단 때부터 법무부 및 검찰, 경찰과 "파견 경찰이 공수처 수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위법 압수수색' 준항고와 관련해 파견 경찰의 수사 참여가 위법이 아니라는 의견서를 조만간 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다”...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후 조속히 입장 발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합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조국 당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13일 전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달라.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들의 상처가 깊다”며 “현 상황이 계속돼선 안 된다. 2월 13일까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조국혁신당은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을 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선거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또는 하나의 정당 안에서 가치와 비전 경쟁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선택해 달라“며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태도를 밝혀 달라“며 ▲‘사회권 선진국’ 비전 ▲정치개혁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토지공개념에 대한 실천·수용 여부를 밝혀 줄 것을 요청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에 대한)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 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다. 저는 정치에 투신한 후 언제나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에 복무했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을 내부 권력투쟁에 이용하지 마라. 우당(友黨)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 달라“고 경고했다. 친이재명계로

경제

더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 글로벌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스포츠 외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뿐,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도 함께 했다. 기업가는 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최고경영자(CEO), 미셸 두케리스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회장, 가오페이 멍유 회장이 있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프록터앤갬블 CEO,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조셉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도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IOC 갈라 디너는 단순한 사교 모임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