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6.2℃
  • 구름조금광주 4.1℃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9.7℃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오늘 서울서 '민중총궐기; 강행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단체들이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민중총궐기'를 강행한다.

현재 서울시와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이들이 신고한 집회를 모두 불허한 상태여서 이번 집회 역시 지난해 전국노동자대회처럼 기습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주요 도심에서 1만명 규모의 '2022 민중총궐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과 기득권 양당체제 타파, 집회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는 총궐기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노동 이슈를 전면에 부각하는 게 이들의 목표다.

구체적으로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를 통한 평등사회로의 체제 전환 ▲비정규직 철폐 및 모든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차별금지법 제정 및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연합 군사연습 영구 중단 등이다.

특히 이번 민중총궐기는 박근혜 정부 퇴진을 촉구하고 나선 2016년 겨울 이후 약 5년 만에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민중총궐기 관련 집회 신고는 모두 불허된 상태다. 민주노총 등이 전날까지 서울역 등 도심권에 44건(8013명)의 집회 신고를 했지만, 서울시와 경찰은 모두 금지 통고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이 이유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등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국이 감염병 확산을 이유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민중행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절박한 호소인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관련 협의를 위해 국무총리 면담도 신청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인원제한 없이 출입이 가능하고, 종교시설은 정원의 70%까지 허용하면서 집회만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소외받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틀어막겠다는 것"이라며 집회 강행을 재차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이번 총궐기도 앞선 집회처럼 기습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민주노총은 지난해에도 서울시와 경찰이 집회를 불허하자 7·3 노동자대회(서울 종로), 10·20 총파업 투쟁(서울 서대문), 11·13 전국노동자대회(서울 동대문) 등을 기습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 강행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집결이 예상되는 주요 도심에 대해 가용 가능한 전국의 경찰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집결 자체를 차단할 예정"이라며 "불법집회를 주도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엄정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부여하는 것도 반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것도 반대함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국회에서 정부의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해 “어제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 및 중수청법은 검찰개혁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시늉만 낼 뿐 실제로는 검찰 기득권을 교묘하게 연장하려는 위장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이번 입법예고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며 정부의 전면 재고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정부는 공소청법에서 검사의 수사 개시 규정을 삭제했으니 수사권 남용이 사라질 것이라 강변한다”며 “그러나 근원적인 검사의 수사권은 형사소송법 196조에 살아있다. 이 규정을 삭제하지 않는 한 검사는 언제든 공소청법에 명시된 바처럼 ‘다른 법령에 따라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빌미로 수사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공소청법안 제2조(공소청)제1항은 “공소청은 검사(檢事)의 사무를 총괄한다”고, 제4조(검사의 직무)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다음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