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文, 한·UAE 수소협력 라운드테이블 행사 참석

URL복사

 

UAE 실무방문 첫 일정…양국 수소협력 기반 강화 의지
UAE 수소 생산 잠재력, 韓 수소 활용 우위 협력 시너지
한·UAE 수소산업 금융지원 MOU…공동보험 등 협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 첫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실무방문 중인가운데 16일(현지시각)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UAE 실무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수소협력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발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두바이 시내 인근 호텔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와 UAE연방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동 국가들 가운데 선도적으로 수소경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UAE와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가치사슬 전 주기에 대한 협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7명의 양국 수소분야 관련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관련 부처·기관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SK가스·GS에너지·포스코 등 수소 생산 기업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두산퓨얼셀 등 수소전기차 생산기업과 삼성물산·E1 등 수소 유통기업도 함께 했다.

UAE 측에서는 수하일 빈 모하메드 파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압둘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연방상공회의소 회장,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부사장, 아부다비개발지주사(ADQ) 이사, 에미리트 철강 대표이사, 빈 하르말 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UAE가 그동안 석유·원전 등 기존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많은 성과를 창출한 점을 평가했다. 탄소중립 시대 핵심에너지인 수소분야로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정수소 생산 잠재력이 높은 UAE와 수소차·연료전지 등 수소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이 상호 보완성을 기반으로 투자와 공급망 협력 강화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UAE는 원유·LPG 등 에너지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산유국이지만 '피크 오일(peak oil·석유생산 최고점 시기)' 대비 차원에서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수소경제 중심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UAE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성공했다. 탄소중립 관련 기관·기업 간 '아부다비 수소동맹'을 체결하는 등 수소 생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UAE는 광활한 사막 지대를 활용한 태양열 생산을 통해 발생하는 그린수소, 석유·천연가스 시추 과정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한국은 수소차·수소충전소·수소연료전지 보급 등 수소 활용 측면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 시너지 효과가 높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번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계기로 양국 금융기관은 향후 금융지원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에티하드 신용보험과 수소산업 프로젝트 관련 금융지원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프로젝트 정보·지원프로그램 공유 ▲공동자료 발간 ▲재보험·공동보험 협력 등을 통해 협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박강산 시의원, 청소년자율예산 편성 환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자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