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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대출 금리도 연 5% 목전에...1년새 1%p 가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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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5%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면서 각종 대출 금리가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대출도 1년 새 1%포인트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전세대출 금리는 3.47~4.87%로 집계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6개월 기준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0년 5월 0.50%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11월, 올해 1월 총 3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현재 1.25%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그 결과 4대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말 2.59~3.99% 선이었다가 그해 11월 말 3.34~4.74%로 성큼 올라갔다. 이달 14일 기준금리 0.25%포인트가 오른 것도 조만간 코픽스에 반영돼 금리 인상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A은행의 금리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월 말 2.55~3.75% 수준이었던 전세대출 금리가 이날 현재 3.51~4.71%를 기록했다. 1년 새 최저, 최고 금리 모두 1%포인트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3차례 오른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하면 대출고객(차주) 1인당 연간 이자부담 규모가 총 48만4000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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