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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美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 요인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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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0.10)보다 25.86포인트(0.89%) 내린 2864.2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22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2067억원, 외국인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등과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 매물이 출회됐다"며 "사우디의 예멘 수도 공습에 따라 국제 유가 급등했고,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에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나스닥 등 지수선물 하락에 동조화되며 낙폭이 확대됐는데, 외국인 현·선물 매도가 지속되는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상승했는데 삼화콘덴서의 테슬라에 MLCC 공급과 LG에너지솔루션 IPO(기업공개) 흥행에 따른 업종 전반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건설업종은 HDC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향후 건설관련 규제 강화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건설(-4.31%), 기계(-2.7%), 의약품(-2.31%), 은행(-2.89%), 철강금속(-1.72%)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섬유의복(0.38%), 의료정밀(3.31%), 통신(0.9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65%)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9%), 네이버(-1.60%), 삼성바이오로직스(-2.42%), LG화학(-1.84%), 현대차(-1.22%), 카카오(-0.97%), 기아(-0.60%)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삼성SDI(5.30%), KB금융(0.82%), SK이노베이션(2.6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57.90)보다 13.96포인트(1.46%) 내린 943.9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9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도 13억원 팔았고, 개인만 575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2%), 펄어비스(-2.59%), 카카오게임즈(-1.29%) 위메이드(-5.73%), HLB(-1.89%), 셀트리온제약(-2.07%), 천보(-1.14%) 등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74%), 엘앤에프(1.12%), 리노공업(0.73%) 등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2.7원)보다 2.6원 내린 1190.1원에 문을 닫았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율은 지수 하락과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강세에 동조화되며 원화 강세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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