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5.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3.6℃
  • 구름많음강릉 25.1℃
  • 맑음서울 23.1℃
  • 맑음대전 24.3℃
  • 맑음대구 25.2℃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4.9℃
  • 구름많음부산 20.2℃
  • 맑음고창 23.3℃
  • 구름많음제주 21.1℃
  • 맑음강화 18.8℃
  • 맑음보은 22.0℃
  • 맑음금산 22.7℃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4.8℃
  • 구름많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경제

LG엔솔, 증거금 114.1조...대규모 환불자금 어디로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 넘는 증거금을 모집한 뒤 오는 21일 환불절차를 진행한다.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환불 규모도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환불자금이 어디로 흘러갈 지 주목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LG엔솔에 증거금 총 114조1066억원이 걷혔다. 직전 최대였던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81조원을 크게 웃돈다.

청약을 받은 7개 증권사의 평균 경쟁률은 69.34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균등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전 증권사에서 1주, 미래에셋은 그도 못 받을 확률이 높다. 균등방식을 노리고 청약에 임한 투자자는 최소 증거금으로 지불한 150만원 중 공모가(30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받게 된다.

 

비례방식을 노린 청약자도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4~5주, 균등 포함 5~6주 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다 보니, 이 경우도 각자에게 수천만원이 환불될 수 있다. 공모규모 자체가 커서 100조원이 넘는 역대급 증거금이 걷힌 만큼 환불 액수 역시 역대급 규모가 움직이게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 환불 자금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증시로 흘러가 다른 종목 투자에 쓰일지, 다가올 다른 공모주 투자에 쓰일지, 혹은 증시에서 빠져나갈지는 앞으로 증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긴축정책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00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이어가면서도 2900선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았지만, LG엔솔 청약을 앞두고 그마저도 붕괴될 정도로 약세다. 다시 코스피가 반등하지 않는 한 단기 급등하는 업종을 찾기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환불금이 당장 국내 증시로 흘러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공모주 투자에 쓰이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다. 보통 공모주 청약을 위해 마련한 증시자금을 다음 공모주 청약에 연달아 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올 공모주 일정은 20~21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이지트로닉스 청약, 24일에 케이옥션과 애드바이오텍 상장이 남아있다.

 

하지만 LG엔솔 상장일인 27일까지 눈에 띄는 대어급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음달 3~4일에 예정된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이 차기 대어급으로 거론된다. 현엔 청약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있는 데다 HDC현대산업개발 사태로 건설주 전체가 약세인 상황인 만큼 LG엔솔 청약열기가 그 때까지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한다. 

이번 자금 중에 '빚투(빚내서 투자)' 비중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대어란 기대에 이번 공모주에 앞서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늘어나는 정황이 포착됐다. 은행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인 지난 1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50조7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1조3718억원 불어난 규모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을 느껴 이전보다 '빚투'를 선호하지 않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빚낸 투자자들이 대어급이나 수익률 좋은 투자 종목이 없다면 환불금을 굳이 어딘가에 재투자하기 보다 회수하는 편을 택할 수 있다.

한편 증권사별 균등 배정은 구체적으로 ▲KB증권 1.18주 ▲대신증권 1.74주 ▲신한증권 1.38주 ▲미래에셋증권 0.27주 ▲신영증권 1.58주 ▲하나금융투자 1.12주 ▲하이투자증권 1.68주 수준이다. 미래에셋을 제외하고 모두 1주씩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한 추가 1주 배정은 KB 18%, 대신 74% 등 소수점 자리가 확률이 된다.

증권사별 비례 1주당 증거금은 ▲KB 2020만8000원 ▲대신 1960만5000원 ▲신한 1937만4000원 ▲미래 6336만9000원 ▲신영 1982만4000원 ▲하나 2211만6000원 ▲하이 1981만8000원 수준이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을 경우 4~5주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비례와 균등을 합한 물량은 5~6주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은 비례만 1주를 받을 전망이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민주당, 윤 대통령·강용석 후보 선거법 위반 고발 "선거 개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경기도선관위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대통령 당선인은 법령 상 임시적인 정부 기관에 해당하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에 해당한다"며 "그럼에도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피고발인 강용석에게 전화 통화로 '김동연 후보를 돕지 말고 김은혜 후보를 도와 선거를 치르라'는 취지의 명시적인 선거 개입 발언을 한 바, 이는 명백히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발인 강용석은 국민의힘 복당이 불허된 후 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자로 해당 인터뷰를 통해서도 여전히 국민의힘 복당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바 실질적으로 피고발인 윤석열의 발언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 공표한 것이 보수 표심의 결집에 영향을 미쳐 본인 또는 김은혜 후보의 선거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음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발인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를 한 시점은 경기도지사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이라며 "피고발인들에 대한

정치

더보기
방위사업청, 잠수함 항해 레이더 부품 등 '국산화 방안'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잠수함 항해 레이더 부품 등을 국산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다음달 24일까지 2022년 1차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 주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은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중 국외에서 수입하는 부품을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관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사업 유형에 따라 과제당 개발비의 일부를 최장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1차로 선정된 과제 중 '장보고-Ⅲ 배치(Batch)-Ⅱ용 항해 레이더'는 잠수함 항해를 위한 필수 장비다. 그간 국외 도입 장비에 의존했다. 국산화 개발 성공 시 수입 대체 효과는 978억원으로 예상된다. K9자주포에 적용되는 '동력장치용 원심식 송풍기' 등 3개 과제들은 국산화 개발 성공 시 군 운용성 향상은 물론 수출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방위사업청은 설명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은 방산 분야 중소기업과 체계 업체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방사청은 지속적으로 방산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품 국산화 관련 제도 개선과 사업 확대를 추진해 우수 국방 중소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자, 행정안전부 장관 및 남양주시장 표창 수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우수자원봉사자 4명에게 코로나19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전수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방역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쓴 그간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오남남성의용소방대 하태효 대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봉사 활동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어서 보람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정진욱 진건로타리클럽 회장 ▲전혜연 헌병봉사대 화도청소년 애향단장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며 자원봉사 업무에 매진한 자원봉사센터 김재경 직원 등에게도 남양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 내고 있

문화

더보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뉴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자 선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은 장욱진 화가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뉴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격년제 공모전으로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뉴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차별화된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 드로잉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지원한 107명의 청년작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가 20명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실시, 대상 1명과 우수상 4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윤정민(1991년생) 작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유진(1996년생) ▲김지민(1997년생) ▲유효진(1997년생) ▲홍예진(1999년생) 등 총 4명의 작가가 수상하게 됐으며, 대상 수상자는 5백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작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된다. 미술관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당해 공모전 대상·우수상 수상작과 더불어 1차 심사에 선정된 작가 20명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제6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전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미술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혹시나도, 역시나도 역시나였어’…윤희숙 반만 따라가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7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분당갑 출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 공식선언을 보고 있자니 정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고,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이다. 안철수 분당갑 출마 꽃길 선택한 ‘역시나’ 행보 지난 3.9 대선후보였던 두 사람 중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를 하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총리설까지 있었으나 결국 돌고 돌아 분당갑 지역구에 ‘안랩연구소’와의 인연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핵심승부처”라며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분당갑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후보가 이재명후보를 12.66% 포인트 차이로 이긴, 웬만한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지역. 이 지역에서 출마한 것은 누가 봐도 선거에서 손쉽게 승리하고 국회에 입성한 후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서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