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등불] 응답받는 비결

URL복사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까지도 능히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며 사랑 자체이시니 자녀들이 구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교회에 왔다 갔다 하면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면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응답받는 신앙생활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자기의 마음 됨됨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 중에는 미신을 믿거나 자기 스스로를 믿고 살다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참으로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혹시 해결되지 않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대부분이지요. 따라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아 추호라도 의심하는 마음을 버리고 오직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야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점검해 보고 신앙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없지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갑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왔을지라도 과연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점검해 보고, 하나님과 막힌 담은 없는지 자신의 신앙상태를 살펴보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돌이켜 회개해야 합니다.

셋째로, 마음의 경영 자체가 하나님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사람들마다 추구하는 꿈들이 있고 마음에 경영하는 바가 있지만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 것은 바로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기 때문입니다(잠 16:1).

사람이 마음의 경영을 하나님과 일치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육체의 일 곧 분쟁, 간음, 살인 등 행위로 나타난 죄들과 육신의 일 곧 미움, 질투, 교만 등 마음에 있는 죄성들 때문입니다.

육체의 일, 육신의 일까지 벗어 버린 후에도 버려야 할 것이 있는데, 이는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은 ‘자기의 의’입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 위에 올라가 환상을 본 내용이 나옵니다. 하늘에서 큰 보자기 같은 것이 내려왔는데 그 속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에 베드로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며 먹기를 거절하지요.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보자기에 들어 있는 것들은 가증스런 동물들로서 먹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분명히 주님의 음성인 줄 알면서도 자기적인 의 속에서 불순종한 것이니 하나님의 뜻과는 맞지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깨끗게 한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이방인에게는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여겼던 베드로의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셨습니다.

넷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수넴 여인은 자녀를 낳을 수 없는 환경임에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아들을 얻을 수 있었고, 여러 선행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도르가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분야까지도 능히 이루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지극히 한계적인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한일서 3:21~22)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 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美 ICE 구금된 한국인들, 10일 오전 석방·오후 전세기 출발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구금돼 있는 한국인들이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된 한국인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세기로 오를 예정이다. 이륙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2시반 전후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각으로는 11일 오후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금 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로, 차로 약 4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출국한다. 정부 신속대응팀 소속 조기중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9일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에 "행정적, 기술적인 사안들을 계속 미국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사법처리되지 않는 조건 하에 석방 직후 자진출국하는 형식의 세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ICE는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


사회

더보기
배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한 경찰 혐의 일부 부인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10일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인천경찰청 소속 A(30대 경위)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따른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공무상 비밀누설의 점은 판례에 의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판사는 "의견서를 봤는데 상상적 경합의 유죄를 인정하는 데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의 법정형이 더 높다"며 "일부 유죄가 (인정)되는 이상 (선고)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은데 법리적으로 다투는 부분에 실질적 실익이 있느냐"고 물었다. 또 파지를 촬영했기 때문에 공무상 비밀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과 관련해 "수사자와 사건 내용이 적힌 용지를 촬영한 것으로 비밀문서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피고인의 행위가) 소문에 대한 사실을 명백히 확인시켜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A씨 측 변호인은 "차일 기일에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했다. A씨는 이날 "직업이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