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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지방선거 후보등록 후 첫 주말 '표심잡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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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양산·김해 등 영남 공략
민주당은 울산·강원, 정의당은 경남 등 방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6·1지방선거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인 14일에 여야 지도부는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는 주말을 맞아 대구, 경남 등 영남권을 누볐다.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곧장 대구로 내려가 자당 동구청장·달성군수 후보의 선거준비를 지원한다. 이후 영남 지역에서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양산, 김해를 연달아 찾아 밤 늦게까지 시민들과 접촉하며 표밭갈이에 나선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지도부가 텃밭 수성에 나섰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고,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에 이어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힘을 실어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와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다.

정의당은 경남 지역을 주로 공략한다. 여영국 당대표는 당세가 강한 창원 지역에서 자당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공동개소식에 참석한 후, 인천으로 이동해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등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는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준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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