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가 오는 5일 위원회를 열고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위는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오는 5일 소집했다. 경찰청장 임명 절차는 대통령실의 내정자 발표, 경찰위 임명 제청에 관한 동의, 행안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 임명 순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지만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임명할 수 있다. 차기 경찰청장으로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윤희근 경찰청 차장 등이 유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울산 출신 김 청장은 서울대·행정고시(35회) 출신으로 지난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광진경찰서장, 부산 해운대경찰서장,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