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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에 2620선 유지...반도체 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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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21% 상승한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0.44)보다 5.54포인트(0.21%) 오른 2625.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4.31%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며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908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도 252억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4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97%)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의약품(1.69%), 전기전자(0.77%), 운수창고(0.6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2.31%), 건설업(-1.74%), 통신업(-1.64%), 은행(-1.5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4%) 오른 6만81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3.52%), 네이버(0.36%), 삼성SDI(2.03%)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0.72%), 기아(-0.82%)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5.98)보다 5.59포인트(0.65%) 오른 871.57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0.12% 상승한 872.19로 출발했으나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936억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836억원을, 외국인이 936억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6%),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엘앤에프(4.03%), HLB(14.44%), 카카오게임즈(0.35%), 천보(3.51%), CJ ENM(0.85%)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펄어비스(-2.19%), 셀트리온제약(-0.77%), 리노공업(-0.82%)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완화되며 강세를 나타냈던 점은 장 초반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다만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와 차익실현 나타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일에 이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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