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2만8130명…중환자·중등증 병상 대폭 감축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8130명 늘어 누적 1788만9849명이다.

이는 전날(3만1352명)보다 3222명,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5898)보다 7768명 감소한 수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3일 2만2905명 이후 15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811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17.5%), 18세 이하는 5596명(19.9%)이다.

지역별로 경기 6863명, 서울 4557명, 인천 1334명 등 수도권에서 1만2754명(45.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113명(54.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919명, 경남 1755명, 대구 1461명, 부산 1261명, 충남 1471명, 강원 1096명, 전북 1182명, 전남 1040명, 충북 1020명, 대전 950명, 광주 817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등이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2만384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감소한 274명으로 9일째 300명대를 기록한 후 200명대로 감소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6.9%다. 수도권 가동률은 13.9%, 비수도권은 24.7%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은 전날 대비 2452개→2150개, 중등증병상은 1만1346개→4357개로 크게 감소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등증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7만1637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2110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2만8491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01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2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