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16.9℃
  • 흐림서울 17.6℃
  • 맑음대전 19.3℃
  • 구름많음대구 17.5℃
  • 연무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9.8℃
  • 연무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9.3℃
  • 흐림제주 17.3℃
  • 구름많음강화 13.0℃
  • 맑음보은 17.8℃
  • 구름많음금산 18.5℃
  • 흐림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한국문화정보원, 육군사관학교와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구축 사업협약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이 20일 육군사관학교(학교장 강창구, 이하 육사)와 ‘육군박물관 소장 진본 군사유물 및 베트남 전쟁 기록사진’ 등을 공공저작물로 디지털 전환해 개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육군사관학교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ㆍ현대 군사유물과 베트남전쟁 기록사진 6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해 공공저작물로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총포(총과 포)ㆍ도검(칼과 검)ㆍ궁시류(활과 화살) 등 국가지정문화재급 진본 군사무기 45점을 포함해 조선시대 군복 및 마구류(말 탈 때 사용하는 기구), 문화재급 전통회화 등을 2Dㆍ3D 등으로 다양하게 디지털화해 각종 연구, 콘텐츠 제작에 대국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육군박물관 소장 ‘호미 각궁(국가민속문화재 제35호)’은 고종 재위 시 사용한 진품으로 당시 활 만드는 장인 장문환이 제작한 진본이 3D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진순절도(보물391호)’, ‘동래부순절도(보물392호)’와 같은 임진왜란 기록화도 공공저작물로 개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지 못했던 진품 군사유물이 공공저작물로 개방됨에 따라 좀 더 국민에게 쉽게 다가가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특히 다양한 활용을 위해 원본, 2D, 3D 등 다유형 공공저작물로 디지털 전환구축해 군사 유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육군사관학교는 임진왜란 430주년을 맞아 군사유물 개방의 초석을 마련함에 따라 이번 협약식이 더욱 의미를 갖는다. 특히 본 협약식은 육사의 전통이자 상징인 ‘화랑의식’과 함께 치러져 육사 생도들의 충(忠)정신을 바탕으로 육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육군박물관의 소장품을 대국민 활용을 위한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일반인에게 관람이 쉽지 않았던 보물, 문화재급 진본 군사유물 및 전쟁기록 사료를 디지털 공공저작물로 개방해주신 육사의 개방 의지에 감사한 마음이 크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에 발맞춰 문정원 역시 귀중한 역사적 문화 사료를 고품질 공공저작물로 디지털 전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군사유물의 최대 소장처인 육군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이 개방되어 공공저작물로 국민에게 개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육사 강창구 학교장은 “문화 디지털 전문기관인 문정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육군박물관의 진귀한 소장품들이 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공누리 1유형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게 되어 뜻깊다”며, 최근 “육군박물관은 전문학예사 체제로의 전환 등 전문화 역량을 보강하면서 ‘국군의 창군과 관련한 특별전시’ 등을 기획 중이며, 그동안 진면목을 놓치고 있었던 육군박물관의 소장 군사 유물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저작물 개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원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서 ‘공공저작물 디지털전환구축’ 사업을 통해 기록화가 필요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고품질 공공저작물로 기록하거나 활용제약이 있는 공공저작물을 보정ㆍ복원해 개방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금년에는 수요기관 심사를 통해 육사 육군박물관,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총 3개 기관이 선정되어 본 사업에 함께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