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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김은혜, 광주 모독한 특보 기용 해명해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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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말과 다른 행보 여전…광주에 진심 바라"
이수진 "부랴부랴 꼬리자르기…후보 사퇴만이 답"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사랑한다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광주를 모독한 특보 기용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특보단장을 맡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의 선거전략특보인 신광조라는 사람이 금남로 전일빌딩에 215개의 탄흔을 시민군이 발사한 유탄으로 본다는 글을 SNS상에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사람은 대선 사흘 전에도 광주시민을 거렁뱅이 인생이라고 폄하하며 막말을 쏟아낸 사람"이라며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직을 맡고 있던 그는 해촉됐지만 다시 김은혜 캠프에서 선거전략특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고 했다.

또 "광주는 그냥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아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을 위해 공을 들이는 수단적 공간이 아니다"라며 "5·18의 전두환의 구둣발은 여전하다. 국민의힘의 말과 다른 행보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은혜 캠프는 또 신광조 특보를 해촉하는 시늉을 하겠지만 수많은 신광조는 다시 부활해 광주를 향해 모진말을 쏟아낼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 캠프의 이름이 진심이다. 광주에 대한 진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은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왜곡과 막말이냐"며 "이런 인사를 캠프 선거전략특보로 임명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의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의 인식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부랴부랴 꼬리 자르기를 했다. 하지만 그 몸통 또한 여전히 광주 민주화 운동을 불온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광주 민주화 운동 막말 인사 해촉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김 후보가 직접 광주 시민과 국민께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미 김 후보는 부정 취업 청탁, 광주 막말 인사 위촉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자격이 없다"며 "후보직 사퇴만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신광조 특보는 5·18 42주년인 지난 18일 "5·18 때 상부의 발포명령은 없었다. 도청 앞 공수부대 중대장들의 사격 허용만이 있었다"라며 "공중에서 헬기기총 사격은 없었다. 다 상상 사격"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신광조 국민희망연합 선거전략특보를 해촉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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