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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이든 "한미동맹, 전 세계 안전 유지에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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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규범설정, 한미동맹 함께"
"방한 통해 한미동맹은 한단계 격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동맹은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청사 5층 접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한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한미양국은 이 시대의 기회와 도전에 함께 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공통의 희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기반으로, 또 힘으로 국경을 바꿔선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구축됐다"며 "오늘 이 방한을 통해서 우리의 한미동행은 한단계 더욱 격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 한미동맹은 지역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이었다.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데도 매우 중요했다"며 "오늘 한미동맹은 이 지역 그리고 또 세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에 다시 오게 돼 매우 기쁘고 특히 윤 대통령께서 취임한 지 2주 내에 오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보내길 기대하겠다. 우리 함께 양국간의 위대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가져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확대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 젠 오말리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 에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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