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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대신 청춘을 채우자”…대학생 절주응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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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대학에서 60팀, 487명 참가
절주 콘텐츠 제작, 금주구역 점검 활동
통계청, 국내 음주로 매일 14.1명 사망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2 대학생 절주응원단이 '술잔은 비움, 청춘은 채움'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응원단은 대학과 지역사회에 음주폐해를 알리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는 대학생 중심 단체로, 올해는 47개 대학에서 60팀, 487명이 참가한다.

 

절주 콘텐츠 제작과 확산,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금주구역 점검 등 활동을 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에는 포상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음주로 매일 14.1명이 사망하고 있다. 2019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 의하면 세계 성인의 4%가 알코올에 의존하고 있다.

 

음주로 인한 여러가지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 167개국 중 50개국은 공원과 거리에서의 음주 행위를 규제하고 주류광고·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공원, 놀이터에서 음주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법적 기준을 위반한 주류광고에 대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한 바 있다.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음주를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홍보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응원단의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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