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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무조정실장 윤종원 확정…금감원장 이병래·공정위원장 장승화·금융위원장 김주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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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확정됐다. 금융감독원장에는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장승화 무역위원장,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여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현재 국정 운영 전반을 조율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오르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1960년생인 윤 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행정통이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재정경제부에 있던 윤 행장은 대통령 경제보좌관실에 파견되며 당시 국무조정실장이었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일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다.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은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재무부 국제금융국, 증권국, 경제정책국에서 일했다.

이 부회장은 1999년 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한 후로는 금감위와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제16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제21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냈다. 금융업계에서는 '소통이 잘 되는 리더'로 정평이 났다.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공정위원장에는 장승화 무역위원장이 상당히 유력하다.

김주현 협회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여신금융협회를 이끌며 카드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장승화 위원장은 판사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후 1995년부터 서울대 법대에서 교수로 활약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상임 재판관을 지내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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