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12 (화)

  • 구름많음동두천 9.5℃
  • 흐림강릉 16.7℃
  • 흐림서울 12.9℃
  • 박무대전 11.4℃
  • 박무대구 9.4℃
  • 맑음울산 11.8℃
  • 박무광주 10.3℃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6.5℃
  • 구름조금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8.2℃
  • 구름많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사람들

대승불교 양우회, 신흥계곡 구재마을에 봉사활동 진행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대승불교 양우회는 구재마을 주민들과 상생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흥계곡에 위치한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신도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자발적으로 삼방사 인근에 위치한 구재마을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부터 집안 정리, 집 수리, 말벗되주기, 농사 일손 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도들 중에 교사나 미술 전공을 한 신도들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사랑을 덧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색칠공부, 한자 공부 등을 진행하여 단순 상생이 아닌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전달하고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6월 4일에는 신흥천 일대를 비롯해 인근에 들어서 있는 마을 밭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과 혼자서 치우기 힘든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마을 대청소의 날을 진행하였다. 신도들은 대형폐기물부터 사람이 발길이 닿지 않는 계곡 구석까지 발을 옮겨 숨어 있는 각종 폐비닐과 쓰레기 등도 직접 일일이 걷어내 신흥계곡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는 앞으로도 구재마을 주민들과 상생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새로운 행사와 캠페인 등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北 김정은도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 서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은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조약에 서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 련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수반은 2024년 11월11일 정령에 서명하였다"며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밝혔다. 국가수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한다. 북한 헌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다른 나라와 맺은 조약을 비준·폐기하고 중요조약은 국무위원장이 비준·폐기할 수 있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월 평양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었다. 이 조약 4조는 한 쪽이 전쟁 상태에 처하면 유엔 헌장 51조와 북한·러시아 법에 준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1961년 체결됐다가 옛 소련 해체 이후인 1996년 공식 폐기된 '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전승공예품에 깃든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전승공예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은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을 통해 매년 해외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체험 교육, 전승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가 개최되는 아르헨티나는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만큼, 뜻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 공간인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21종목 보유자들의 전승공예품을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이수자들의 공예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승공예품 총 148점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주 4일 근무가 아니라 주 6일, 밤샘근무도 모자란 반도체업계
임금 삭감 없이 전체 노동자의 51%가 주 4일제 근무를 하는데도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된 아이슬란드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주 4일제 근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임금 삭감 없이 35~36시간으로 축소하는 대규모 근로시간 단축 실험을 실시했다. 해당 실험을 통해 대부분 사업장에서 생산성은 동일하거나 개선된 동시에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의 광범위한 근로시간 단축제가 산업 전반에 도입됐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도 세계 곳곳에서 주 4일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포스코그룹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임원 주 5일 근무)를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산업 분야에 획일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특정 직군의 근로시간 규제를 면제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연봉 관리·전문직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제도를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