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정부 주요 각료들을 만나 11조원 규모의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호텔에서 벤 오니 아르델레안 한·루 의원친선협회장, 튜도르 프리세카루 연구혁신디지털부 차관, 루치안 루마슈카누 문화부 장관, 소린 미하이 큼페아누 교육부 장관, 코스민 기쩌 국영원자력전력사 사장 등과 만났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쩌 국영원자력전력사 사장에게 "루마니아는 미국과 신규 원전 건설, 소형원전(SMR) 도입을 위해 협력 중"이라며 "미국의 동맹국이자 루마니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이 한-루·미 간 삼각 협력을 토대로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주된 사업자로 선정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