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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타트아트코리아,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작가라인업에 Mark Slope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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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9월 1일~6일 열리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에 외국 작가들의 대거 참여를 확정하면서 총 200여명의 작가들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타트아트코리아는 Mark Sloper 작가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Mark Sloper 작가는 Funk와 Rock 음악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태도, 표현력, 문화적인 역동성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유명 작가로써 플래그나 빈티지 의류와 같은 버려지는 재료에 네온으로 장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금번 페어에서는 ‘God save the Queen’ 작품을 출품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금번 페어에 참여하는 작가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에 있어 Mark Sloper 외에도 추가로 참가하는 작가진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도 프랑스 파리, 중국 베이징 등에서 전시회를 갖고 일본과 런던의 단체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한 레오 야마다(Léo Yamada), 남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의 사진을 촬영하는 크리스 팔로우스(Chris Fallows),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티(Harti), 일본 에반게리온 애니메이터인 요네야마 마이(Yoneyama Mai), 켄타 코바야시(Kenta Cobayashi) 등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타트 아트페어’는 2014년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 런던 프리즈 위크 기간에 사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아트페로, 오랜 동안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5월 31일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국내유치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가 스타트 아트와 아시아 미술시장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려 영국 스타트 아트페어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인 데이비드 시클리티라(David Ciclitira)와 큐레이터 세레넬라 시클리티라(Serenella Ciclitira)가 개최발표를 함으로써 서울 개최도 공식화됐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기안84, 감만지, 윤민주, 썸머그린, 이훈상, 레지나킴, 미뇽 작가 등 15명의 작가가도 참여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 호텔 1층 로비에 작품 전시공간을 10월까지 제공한다.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는 “아티스트 중심의 공간연출이 함께 있는 아트페어를 만들고자 다양한 아티스트 전용부스가 대거 준비될 예정이며, 런던스타일의 공간 연출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아트페어로 꾸며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된 '스타트 아트페어'에서는 K-팝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위너(WINNER)의 송민호, 강승윤, 헨리 등의 작품이 선보여져 이번 서울페어에 대한 글로벌 기대가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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