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11.6℃
  • 구름많음강릉 11.2℃
  • 흐림서울 13.0℃
  • 구름많음대전 15.0℃
  • 맑음대구 13.1℃
  • 흐림울산 11.6℃
  • 흐림광주 15.2℃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6.5℃
  • 흐림강화 9.2℃
  • 맑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5.1℃
  • 흐림강진군 14.2℃
  • 구름많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신종변이 ‘BA.5’ 확산...기존백신은 무용지물

URL복사

전파력 세고 면역 회피하는 'BA.5' 3배 증가
전문가 “기존 백신은 변이에 거의 효과 없어”
“변이용 백신 최대한 확보해 대국민 접종해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백신 접종효과가 점차 떨어지는 틈을 타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신종 변이 ‘BA.5’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6일 정부 감염병자문위원회 소속 전문가는 화이자에서 조만간 출시하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올 가을 전 국민에게 추가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스터샷 접종을 위한 변이용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방역 당국은 3달 이상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가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5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는 8549명으로 6월4주차(7054명)보다 2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국내 검출률은 7.5%에서 24.1%로 3배 이상 늘었다.

 

당국은 대국민 백신 접종 및 감염으로 확보한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백신 접종시기가 크게 지났고,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 감염으로 얻은 면역이 약화되는 시점이 왔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BA.5와 같은 신규 변이의 전파력이 증가하면서 국내 유행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BA.5 변이가 전파력이 강하면서도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어 돌파감염과 재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당국은 BA.5가 조만간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화이자·모더나에서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이 대책으로 거론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는 "현재 개발돼 있는 백신은 BA.5 같은 변이에 거의 효과가 없다. 지금 추가접종을 서두르기보다, 변이용 백신이 개발되면 가을 재유행 이전에 전 국민에게 접종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BA.1)용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 단계다. 화이자는 오는 10월이면 개량 백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올 가을 추가접종을 계획 중이다.

 

다만 해당 백신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인 BA.1용으로 개량된 백신이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변이용 백신에 BA.4와 BA.5 변이 항원을 새로 포함하도록 제약사들에 권유했다.

 

정 교수는 "BA.5 변이용 백신은 연내 개발을 완료해 국내에서 접종하기 힘들 것"이라며 "대안으로 곧 나오는 BA.1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을 재유행이 오기 전 빠르게 전 국민이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변이용 백신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4000만명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아직 하반기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라 천 년의 울림을 만나다...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영상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銘文, 새겨놓은 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종에 담긴 기술, 조형 특징, 제작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신라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적 감각은 물론, 종을 제작한 배경과 그 의미를 실감 영상이라는 매체로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영상의 첫 부분은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종소리를 바탕으로 종의 깊고 장엄한 울림을 재현하여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거푸집 위에 문양이 새겨지고, 쇳물이 채워지는 등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완성된 종의 문양과 명문 등의 요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종의 크기로 인해 실제 관람 시 보이지 않는 용뉴(龍鈕, 종 꼭대기의 장식) 부분까지 영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