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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훈식 "나만이 민주당 대선후보 더 많이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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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당대회 제주지역 합동 연설회
"이재명·박용진은 대선 나갈 사람들"
"난 李·朴과 함께 싸우고 포용할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7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제주를 찾아 "오직 강훈식만이 민주당의 대선주자를 더 만들어낼 수 있는 젊은 후보"라면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난타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다른 두 후보는 대선에 나가려는 분들이다. 자기 자신의 더 확고한 위치 더 큰 존재감에 마음이 기우는 것도 인지상정일 것이다. 경쟁상대를 키울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젊은 수권정당은 여러 명의 대선주자가 경쟁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곳 제주에서도, 전국 어디서도 대선주자가 보일 때 당원들이 활력을 찾고, 국민께 설렘을 줄 수 있다. 당장 내후년 총선부터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훈식은 연결하는 힘이 있다. 우리는 말로는 통합하고 기세로 위세로 통합한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 안의 계파가 있고 그 싸움이 우리는 두렵다"며 "하지만 강훈식의 연결하는 힘으로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 수 있다"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당권 경쟁자인 이재명, 박용진 후보에 대해서도 "검찰의 표적이 된 이재명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 소신파 박용진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며 "강훈식은 함께 싸우고 더 넓게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당원들을 향해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 자랑스러운 4·3정신을 민주당의 심장에 새기겠다. 대한민국의 가치로 지켜내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제주의 현안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가장 먼저 듣겠다. 제주신공항, 도민의 합의를 기다리겠다.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그 방향으로 신속하게 가겠다"며 "김포공항 이전 문제도 육지 중심적 사고, 수도권 중심의 의사결정에 갇히지 않겠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46년만에 40대 당대표를 만든다면 민주당이 달라지겠구나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국민은 우리의 파격을,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당이 미래로 나아가게 해달라. 승리하는 파격 강훈식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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