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원·달러 환율 다시 1300원대…美 고용지표 호조 영향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3원)보다 8.1원 오른 13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상승한 1305.0원에 출발했다. 지난 5일 1290원대로 내려선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8일(현지시간) 오전 2시 49분경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보다 0.01% 오른 106.63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7월 미국의 강력한 고용 지표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75.65포인트(0.23%) 오른 3만2803.4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75포인트(0.16%) 하락한 4145.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02포인트(0.50%) 빠진 1만2657.56에 장을 닫았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 일자리가 52만8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추정치 25만8000개의 배가 넘는 것으로, 고용시장 강세 신호를 보냈다. 실업률은 3.5%로 전망치 0.1%포인트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등 세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높아졌다.

같은 날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94% 상승한 2.82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94% 오른 3.2298%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은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코스모스가 손짓하는 그림 속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짧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며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해보자. 단풍이 땅으로 내려온 듯 충남 부여군은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변 일대 약 16㏊ 규모로 조성됐다.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돼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황포돛배는 백제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야간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코스모스 단지를 즐길 수 있도록 황포돛배에 야간조명을 더했다. 황포돛배는 10월 말까지 운영 후 철거될 예정이다.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8만2700㎡ 부지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공원 일대는 만개한 코스모스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부산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는 등 도심 근교 강변공원이다. 대동생태체육공원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