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1.1℃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9.9℃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임진강 필승교 수위 5.24m…경기북부 폭우 피해 잇따라

URL복사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에 2.26m 남아
군남댐 수위 29.679m…급격상승 대비 방류량 늘려
경기북부소방, 인명구조 등 총 72건 폭우피해 조치
의정부·파주 지역 산사태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기북부와 북한지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5m를 넘어서 관계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폭우로 인해 북부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수십 건의 비 피해도 잇따랐다.

 

8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오후 8시 기준 5.24m를 기록 중이다.

 

앞서 오전 10시 50분께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선 뒤 3시간 10분만인 오후 2시 4m를 넘어섰고, 6시 20분에는 5m에 도달했다.

 

현재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인 7.5m보다 2.26m정도 낮은 수준이지만 북한지역의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오후 8시 기준 29.679m까지 높아진 상태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계획홍수위인 40m를 10미터 가량 남겨두고 있다.

 

군남댐 상황실도 필승교 수위 상승에 따라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현재 8시 기준 방류량은 초당 3238t이며, 유입량은 초당 3391t이다.

 

현재 경기북부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150㎜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차량 침수 등 인명구조 3건, 급·배수지원 20건, 도로침수 등 안전조치 49건 등 총 7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차량 3대가 침수됐으며 오후 12시 30분께 양주시 백석읍 광백저수지에 시민 1명이 고립됐다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오후 12시께는 포천시 설운동의 한 하천보가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고, 비슷한 시각 소흘읍의 한 공구매장이 우수관 역류로 침수돼 수천만원으로 추산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파주와 연천, 가평 등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7시 의정부시 중랑천도 폭우로 인해 수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하천변 이용 등이 통제되고 있다.

 

의정부시와 파주시는 오후 7시와 7시 30분께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산림인근 위험지역 대피와 외출자제 등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포천시 영평천(영평교)에 홍수경보 발령으로 저지대 침수 및 하천범람 등의 우려가 있어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청도 이날 오전 11시께 산사태주의보가 발령에 따라 산림 및 발생 우려지역 주민과 방문객은 입산금지와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