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내일날씨] 비 또 온다...충남 호우 특보 유지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 지방은 호우 특보가 유지되면서 모레까지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호우 피해에 대피해야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 최고 30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경북 북부에도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일은 비구름이 다시 올라오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도 20~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모레 새벽까지는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  충청권에는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비가 다음 날인 11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의 특징은 밤사이에 더 강해진다는 점으로 충청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50~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어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유의해야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서산·태안·당진·천안·아산·예산·홍성·청양·계룡·서천·부여·논산)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충남 금산과 보령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각각 유지되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대전 155㎜, 신평(당진) 153㎜, 아산 140㎜, 서산 130.3㎜, 계룡 124.5㎜, 예산 124㎜, 홍성 113.5㎜, 부여 105.4㎜, 태안 102.5㎜ 천안 96.6㎜, 공주 82.5㎜, 세종 80.6㎜, 논산 80㎜, 삽시도(보령) 72.5㎜, 서천 64㎜, 청양 58㎜, 금산 10.8㎜다.

주말 동안에는 전국의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돼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비해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7호 태풍 무란이 베트남 다낭인근에서 발생한 가운데 실시간 현재위치는 10일 오전 09시20분 중국 잔장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2022년 7호 태풍 무란 이동경로는 ▲10일 15시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160km부근해상 ▲11일 15시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110km부근육상 ▲12일 03시 베트남 하노이 서쪽 약160km부근육상이며,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사회

더보기
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