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3.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5억원, 30억원으로 각각 67.4%, 396.5% 늘었다.
이루다는 설립 이후 분기 최초로 11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고주파 장비 ‘시크릿 RF(Secret RF)’와 복합장비인 ‘프락시스듀오(FRAXIS DUO)’의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분기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아쉬웠으나 2분기 '마이크로니들'(Micro Needle)을 사용하는 장비의 누적 판매수량 증가와 함께 소모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