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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사흘째 장대비…제천 백운 91㎜, 청주 5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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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체전선으로 형성된 비구름대가 사흘째 충북지역에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서해중부 해상에서 이어진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12일 오전 10시까지 ▲충북 남부 30~80㎜ ▲중·북부 10~60㎜가 더 내리겠다.

도내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1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일 강수량은 제천 백운 91㎜, 증평 79㎜, 충주 78.4㎜, 음성 76㎜, 괴산 63.5㎜, 단양 59㎜, 제천 55㎜, 청주 53.8㎜, 진천 49㎜, 옥천 44㎜, 보은 40.2㎜, 영동 3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누적 강수량은 제천 백운 295㎜, 청주 276.1㎜, 충주 245.1㎜, 단양 219.5㎜, 증평 219㎜, 음성 213.5㎜, 괴산 210㎜, 제천 207.9㎜, 보은 182.6㎜, 진천 165㎜, 옥천 101.5㎜, 영동 63.5㎜ 등이다.

 

이날 오전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홍수경보(기준 4.5m)가 내려진 괴산 목도교의 수위는 3.61m까지 내려왔다. 청주 무심천(흥덕교)의 홍수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사흘간 도내에서는 30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배수 지원 138건, 수목 제거 77건, 토사 유실 29건, 도로 침수 14건, 맨홀 사고 10건, 제방 붕괴 1건, 기타 30건이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인력 346명과 장비 128대를 동원해 긴급 배수와 안전조치 작업을 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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