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149회 출동해 21명을 구조했고 35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다고 밝혔다.
4일간 도소방본부 상황실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5976건이고 이 중 호우 관련 신고가 276건으로 평소 대비 15배 높았다.
또한 배수지원 16건 113t, 낙석과 쓰러진 나무 등 도로 장애물 처리 23건, 주택 위험 상황 안전조치 26건 등 149건을 처리했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폭우 재난에 장비 118대와 342명의 소방관들을 출동시켜 8건 21명을 구조하고 8건 45명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며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최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