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대로템과 로봇개발에 협력한다는 소식에 10%대 상승률로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10.48% 오른 3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0.89% 상승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가더니 개장 초반 한때 15.10% 오른 3만240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국내 첫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첫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최근 기술 흐름에 맞게 첨단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개발해 시범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