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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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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승인 예정, 터파기 등 본격 공사 시작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8월 12일(금) 15시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1~3공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1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3공구)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사거리,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공사를 주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3개 공구로 분할하여 진행되고 있다. 2021년 8월 31일에는 2공구인 ‘대명초교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1.289km, 가칭 한영고역‧고덕역) 구간이, 2021년 12월 30일에는 1공구 ‘중앙보훈병원역~대명초교입구 교차로’(1.348km, 가칭 길동생태공원역)와 3공구 ‘고덕아이파크 아파트~고덕강일1지구’(1.485km, 가칭 고덕강일1역)가 각각 착공했다. 1‧2‧3 공구 모두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강동구와 각 시공사가 9호선 4단계 공사의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공사에 필요한 인‧허가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협조 체계와 함께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였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울시, 시공사와 구축한 정보공유체계를 활용해서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1년 국토교통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 때부터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하여 2012년 국토교통부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9호선 4단계 사업을 포함시켰으며, 2015년에는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이후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0년 4월 기본계획 승인, 2020년 6월 턴키공사 확정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시점마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을 위해 10년 이상 적극 힘써왔다.

 

그 결과 2021년 말까지 1~3공구 모두 착공할 수 있었고, 지난 8월 9일에는 서울시에서 국토부에 최종 사업계획승인 신청까지 완료하게 되었다. 10월 중에 최종 승인이 나면 그때부터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또한, 구는 9호선 4단계 이후 구간인 고덕강일1지구~강일동(1.25km,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을 연장하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었으며, 2021년 7월 5일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강동, 하남, 남양주선(18.1km)’이 신규추진사업으로 확정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1-936호)되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9월에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현재 경기도에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이다. 2023년 9월에 용역이 준공될 예정이며, 2023년 말에 기본계획이 승인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착공하게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2015년에 조성된 첨단업무단지 외에도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고, 대규모 재건축‧택지개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동구가 동부수도권의 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며, 5호선 직결화 사업과 GTX-D 노선 강동구 유치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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