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2.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4.1℃
  • 구름많음고창 5.1℃
  • 흐림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 확진 8만4128명…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 46%

URL복사

'연휴 검사량 감소' 전주대비 44%↓
위중증 환자 563명, 계속 증가 추세
사망 37명…중환자실 가동률 45.5%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행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4128명 늘어 누적 2150만216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2078명보다 2만2050명 더 늘었다.

일주일 전인 9일 14만9897명과 비교하면 43.9%인 6만5769명이 줄어든 규모다. 다만 이는 연휴, 폭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검사량을 보면 이날 0시 기준 11만1457건인데 9일엔 23만5449건으로 2배 수준의 차이가 난다.

 

국내발생은 8만3665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6280명(19.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5555명(18.6%)이다.

해외유입은 436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2명, 지역사회에서 394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32명, 외국인은 13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1061명, 서울 1만3060명, 인천 4208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8329명(45.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5757명(54.4%)이 나왔다. 경남 5569명, 대구 4906명, 부산 4677명, 경북 4261명, 전북 3663명, 충남 3603명, 전남 3442명, 충북 2988명, 대전 2970명, 강원 2757명, 광주 2660명, 울산 2105명, 제주 1391명, 세종 765명 순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6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95명(87.9%)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1주간 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536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1790개 중 976개가 비어 있다. 가동률은 45.5%로 전날(45.0%)보다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45.9%, 비수도권은 44.6%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5.0%와 46.6%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8.1%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64만6124명이다. 전날 8만623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신규 입원 환자는 450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33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704개소)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3개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7명 늘어 누적 2만571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신규 사망자 중 36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며 나머지 1명은 50대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14만6996명이 늘어 총 660만6077명이다.

전 국민 대비 12.9%, 18세 이상 성인 대비 14.9%, 60대 이상 고령층 대비 40.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50대의 접종률은 10.7%다.

이 밖에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3차 65.3%, 2차 87.0%, 1차 87.9%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