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e-biz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 농림부 국책과제 선정 “미생물 단백질 개발로 대체단백 시장 선도할 것”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인테이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식용 미생물 활용 단백질 소재 생산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개발 과제는 인테이크가 주관기관을 맡는다. 연구는 경기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3개 학교와 함께 진행하며, 선그린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인테이크를 포함한 연구팀은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식품 원료로써 안정성을 인정받은 효모를 활용해 ▲고단백 고품질 아미노산 함유 균주의 선별 ▲기존 소재와의 물성 및 특성 비교 및 개선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한 미생물 기반 단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미생물 기반 단백 소재는 기존의 단백 소재에 비해 자원 소비량을 감소하면서도 단백질 품질은 더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대체단백 소재의 수요가 최근 급증했으나, 국내에서는 대체단백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진균류를 활용한 퀀(Quorn), 미생물을 활용한 네이처스핀드(Nature’s Fynd) 등과 같은 푸드테크 기업들이 대체단백 관련 제품화를 하고 있으나, 국내는 제품화를 하기 위한 원천기술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 책임자인 인테이크 김정훈 CTO는 “대체식품의 필수 소재인 단백 소재를 국내 원천기술을 통해 개발하고, 이 단백 소재가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에서도 적용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본 과제의 목표”라며 “대부분의 식품소재가 원가 경쟁력의 이슈로 해외 소재를 사용하는 현 상황에서 미생물 단백질은 국내 기술 기반 종균의 차별화, 가공공정 적용, 대체식품의 적용 등을 통해 동물성이나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라고 설명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본 과제를 통해 다양한 대체식품에 활용가능한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단순 가공기술을 넘는 원천적인 소재를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자체적인 역량강화와 동시에 대체식품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테이크는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기업 중 2021년 기준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월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술개발의 성과를 매출로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중 월 매출 3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24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박강산 시의원, 청소년자율예산 편성 환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자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