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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김용식 광주세관장 취임 "지역경제 활력 관세행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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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김용식 제42대 광주본부세관장이 17일 취임했다.

 

김용식(51) 신임 세관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지난 1996년 행정고시 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통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수출 지원 등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며 "수출입 업무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광범위한 서남해안을 관할하는 세관으로서 관세국경 감시를 강화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고 불법·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세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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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은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코스모스가 손짓하는 그림 속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짧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며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해보자. 단풍이 땅으로 내려온 듯 충남 부여군은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변 일대 약 16㏊ 규모로 조성됐다.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돼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황포돛배는 백제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야간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코스모스 단지를 즐길 수 있도록 황포돛배에 야간조명을 더했다. 황포돛배는 10월 말까지 운영 후 철거될 예정이다.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8만2700㎡ 부지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공원 일대는 만개한 코스모스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부산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는 등 도심 근교 강변공원이다. 대동생태체육공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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