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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우 수습' 복구대책지원본부 운영…중대본 1단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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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행안부는 신속한 피해수습 등을 위해 이날 오후 3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1단계도 해제했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1~3단계 순으로 높아진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또는 일부 지역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한다.

 

행안부는 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하고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반 36명으로 구성돼,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면서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적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30분부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자연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14시간이 흐른 후인 같은 날 오후 9시30분께 경계로 한 차례 더 올리고선 2단계를 발령했고, 이튿날인 9일 오전 1시부터는 최고 심각과 함께 3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지난 12일 위기경보와 중대본 대응 수위를 하향, 유지했다.

한편 이날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이다. 시설 피해는 1만7532건, 이재민은 2873명이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임시주거시설 145개소에는 1697세대 3738명이 거주 중이며, 피해지역에선 누적 1만4531명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활동 중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등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활동에 전념하면서 인명·주택 등의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서는 "재난이 종료되면 지자체 자체 조사와 중앙합동조사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9월 중 복구계획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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