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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청약경쟁률...평균 45.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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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높은 집값과 더불어 금리 인상이 더해지면서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한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눈길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수도권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9억1,00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대비 2억1,740만원(31.83%) 상승한 가격이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3억7,957만원에서 4억,9900만원으로 31.46% 올랐다.

 

이렇다 보니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에 2030세대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H 자료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은 매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2019년 1차 23.4대 1 ▲2020년 1차 26.3대 1 ▲2021년 1차 60대 1 ▲2022년 1차 91.6대 1등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 전문가는 “치솟은 아파트 매매가, 전세가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역세권 청년주택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라며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이자, 저금리 대출 등으로 입주민의 자금 부담을 덜었으며, 선호도 높은 역세권 입지도 갖춰 신혼부부 및 청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젊은 세대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받은 청약에서 2만8322건이 접수돼 평균 45.0대 1을 기록했다. 8월 26일(금)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후 서류 적격자 대상으로 9월 7일(수) 당첨자 발표이며, 정당계약은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지하 6층~지상 28층, 전용면적 17~48㎡, 총 97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30가구가 민간공급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청년형 전용면적 ▲17㎡ 16가구 ▲20㎡ 18가구 ▲21㎡ 272가구 ▲24㎡ 36가구, 신혼부부형 ▲36㎡ 95가구 ▲36㎡A 49가구 ▲38㎡ 71가구 ▲48㎡ 73가구다.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직장인 수요가 많은 도심업무중심지역인 종로, 광화문까지 약 15분대, 상암DMC 약 14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젊은 층 수요를 보유한 국내최대상권지역인 합정, 홍대까지 약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내 어린이집 및 도보 거리 내 대은초가 있어 어린 자녀를 보유한 신혼부부층에 위한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관리비 이점과 더불어 단지 지하 1층~지상 2층에 100실 규모의 단지내 상가와 어린이집, 헬스장, 계절창고, 쉐어키친, 스마트 세탁실, 북카페(작은도서관), 독서실, 미팅룸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도입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5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 문학관, 나눔카 셰어링 등 공공기여시설 예정으로 주거 만족도와 동시에 지역 상징성도 갖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임대료도 눈길을 끈다. 역세권 청년주택 주거비 지원, 서울시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이자 및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 무이자 주거비 지원과 중소기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또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중복신청이 가능하여, 중복신청 시 계약금 수준의 보증금으로 월 2~30만원대에 거주할 수 있다.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의 주택체험관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주택체험관 대표번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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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