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3.4℃
  • 구름조금고창 -1.5℃
  • 맑음제주 6.1℃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기고

인공지능 메타버스시대 우리산업의 미래 전략은?

URL복사

 

오원섭 원장(기계산업전략연구원)

 

영국출신의 세계최고의 역사학자이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놀드토인비(Arnold Toynbee)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에서 인류의 역사를 도전(Challenge)과 응전(Respondence)의 역사로 보고 인류역사에서 새로운 문명이 생성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인으로 도전과 이에 대한 성공적인 응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관점에서 전세계에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인류에게 도전으로 다가왔다. 이 도전에 우리 인류는 혼란을 겼었지만 서서히 도전에 응전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제적 변화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 직후부터 세계는 당분간의 혼란기를 거쳐 과학기술을 넘어 4차산업혁명과 휴머니즘이 새롭게 부각되는 뉴르네상스라 불리는 문명적 대변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기존의 사회경제시스템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21세기 첨단과학기술시대에 미미한 바이러스 하나가 전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계경제마저도 일제히 멈추게 하는 현실에 전세계는 경악했다. 세계경제를 이끌어왔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이어지는 이제까지의 경제시스템은 필연적으로 자원위기와 환경파괴로 인류문명의 위기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었다. 이제까지의 물질 중심의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경제시스템에서 인간과 환경과 안전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급속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속도를 우선시하는 물질주의적 가치관에서 조금 물러나 조금 느리더라도 인간 삶의 목적과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과학기술과 물질만능주의의 권위가 약화되고 인간중심의 디지털 경제체제로 변혁되어 자유와 평등의 가치와 인성과 환경.안전이 중시되는 인본주의적 대변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창의적인 인성과 신뢰와 가치를 추구하는 휴머니즘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혁명적 변화로 이전과는 다른 뉴노멀이 모든 산업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다.

 

산업적인 관점에서는 이전의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디지털산업이 대세가 되었고 비즈니스관점에서는 비대면 참여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새로운 비즈시스의 출현,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인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 첨단기술과 감성으로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개인맞춤이 적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기존 비즈니스를 대체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 환경보호와 안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인식이 확산돼 기업활동의 목적도 이윤추구를 넘어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를 중시하고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경영이 강화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인공지능 등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사회, 스마트사회는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실현되는 AI메타버스시대를 도래하게 했다.

 

초지능은 초소형화된 AI컴퓨터가 모든 것에 장착되어 이를 통해 AI 스피커처럼 우리가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스스로 찾아서 언제, 어디서나 제공을 해준다.

 

초연결은 사물인터넷 (IoT)과 5G모바일로 구현되고 모든 사물에 유무선 인터넷이 장착되고 사물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돼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나 원하는 장소와 장비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초실감은 실감영상기술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가상공간에 있는 것을 마치 현재 함께 있는 것 같이 현존감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런 AI와 메타버스시대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게 되는 디지털 세상과 물리적 세상이 융합되고 하나로 연결된다. 또 물질주의를 넘어서는 휴머니즘이 강화돼 경쟁과 효율보다는 공정과 동행적 가치가 중요시된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문화, 경제, 교육, 과학기술, 환경, 정치, 복지, 가치관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비대면 활동이 정착되고 사회적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요구는 더욱 강화된다. 인구는 저출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교육은 스마트 교육으로 전환되고 산업에는 미래형 디지털과 AI기술이 접목되어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건설기계,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공작기계,스맡 로봇,스마트 항공기, 스마트 선박 등은 물론이고 스마트공장,스마트 팜 등 모든 분야가 스마트화하게 된다.

 

스마트화와 디지털화가 본격화되면서 경제 프레임도 변화하고 있다. 이전 산업사회의 경제프레임이었던 고성장과 저성장 프레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에 따른 디지털 혁신과 휴머니즘의 프레임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

 

새로운 시대 변화를 예측해 대응하는 디지털 혁신과 국민행복과 자연환경 회복을 지향하는 휴머니즘이 경제정책의 프레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세계경제불황, 국내경기침체, 심각한 환경파괴와 지구기후변화, 글로벌 분업체계약화, 글로벌 공급체계는 약화되고 개인의 자국중심의 경제구조 강화로 생산과 무역의 비즈니스와 소비의 직접주체가 되어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뉴노멀 경제시스템이 강화될 것이다.

 

오늘과 같은 혁신적 변화의 시대에는 첫째, 모든 기업들은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해 이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미래예측전략이 중요하다. 미래 변화에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인간과 환경∙자연을 중시하는 우리 한민족의 민족정신인 홍익인간사상을 경제 및 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 접목하여 아놀드 토인비의 예언처럼 21세기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셋째는 포스트 코로나의 문명적 대변혁으로 AI메타버스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속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화되고 스마트화된 시스템과 공감, 소통, 공영(ALL-WIN)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21세기에는 우리 앞에 다가온 현재의 경제위기를 위험이 아닌 기회로 승화시키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어야 한다.토인비의 한국에 대한 예언이 예언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사회

더보기
내란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12·3 비상계엄 사태는 중대한 헌법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억수 특별검사보는 “비상계엄 사태는 헌법 수호 및 국민 자유 증진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고 국가 안전과 국민 생존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목적, 수단, 실행 양태를 볼 때 반국가 활동의 성격을 갖는다"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지적한 반국가세력이 누구였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난입과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등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파괴 사건이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성찰하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독재, 권위주의에 맞서 희생으로 이를 지켜낸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장기간 집권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가 공동체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물적 자원을 동원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