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5℃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6.0℃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경제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지속…미 연준 경계감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대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1409.7원) 보다 1.9원 내린 1407.9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7원 내린 1405.0원에 개장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20년만에 110선을 돌파했다. 22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5% 상승한 111.067에 마감했다. 이는 2002년 6월 13일(111.150)이후 2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고, 파운드화는 영국 영란은행의 금리인상에도 약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자 전날 일본 중앙은행이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파는 외환 개입에 들어가면서 엔화는 강세로 마감했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일본은행이 22일 급격한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외환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42.53엔에 마감하는 등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개입 발표 전에는 미 연준 금리 결정 등의 영향으로 145.9원까지 올라가는 등 약세를 보였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강도 긴축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 달러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은 앞서 20~21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2.25~2.5%에서 3.0~3.2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FOMC 위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올해 말 금리 점도표 중간값은 4.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3.4%보다 1.0%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또 내년말 금리 전망치도 4.6%로 6월(3.8%) 보다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 동안 최소 한 차례는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미 연준의 결정으로 한은은 올해 남은 10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만으로 대응하기는 힘들어졌다. 한국 기준금리는 현재 2.50%로, 상단 기준 미국 기준금리(3.00∼3.25%)보다 0.75%p 낮다. 다음 달 12일 한은 금통위가 베이비 스텝을 밟고 연준이 11월에 다시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면 한·미 금리차는 1.25%p까지 커진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하면서 “공급망이 일부 복원됐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하다”며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중앙은행들도 물가 급등과 자국 통화 약세를 막기위해 긴축 행보에 나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2.25%로 0.5%포인트 인상하고, 스위스 중앙은행도 마이너스 0.25%였던 금리를 0.75%포인트 올려 0.5%로 인상했다. 
  
미 증시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7.10포인트(0.35%) 내려간 3만76.68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1.94 포인트(0.84%) 밀려난 375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53.39 포인트(1.37%) 떨어진 1만1066.81로 장을 닫았다.

같은 날 뉴욕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5.04% 폭등한 3.712%를 기록했다. 2011년 2월 11년 이후 11년 7개월래 최고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56% 상승한 4.122%로 치솟았다. 장중에는 4.156%까지 고점을 높였다. 2007년 10월 이후 근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