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11.25 (금)

  • 구름조금동두천 16.2℃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7.2℃
  • 구름조금대전 17.1℃
  • 구름많음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7.9℃
  • 구름많음광주 17.4℃
  • 흐림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7.5℃
  • 구름조금제주 20.2℃
  • 구름조금강화 14.3℃
  • 구름많음보은 16.1℃
  • 구름많음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8.4℃
  • 구름많음경주시 17.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300선 붕괴…'FOMC 쇼크' 1.8% 하락

URL복사

1.81% 하락한 2290.00…종가기준 연중 최저치
올해 7월6일 이후 가장 낮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후폭풍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지수에 힘이 빠졌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31포인트(1.81%) 내린 2290.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올해 전저점인 2292.01(올해 7월6일) 보다 낮은 수치다.

이날 지수는 0.98포인트 하락 출발해 개장 직후 반짝 상승 반전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후 1시18분경에는 낙폭을 2% 이상 확대하면서 2285.71까지 내렸다. 올해 장중 기준 저점은 지난 7월4일 기록한 2276.63이다.

 

지수가 약세를 보인 건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행보와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이 3연속으로 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으로 발언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과 함께 경기 침체까지 시사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1억원, 250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 지수는 대부분 부진했다. 운수창고는 4% 넘게 내렸고 의료정밀,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3%대 약세를 나타냈다. 기계, 건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튜옹업, 제조업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8%)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5% 넘게 급락했다. 그외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1.91%), LG화학(-3.51%), 삼성SDI(-3.02%), 현대차(-1.55%) 등이 내린 반면 NAVER(1.94%), KB금융(0.7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2.05포인트(2.93%) 내린 729.36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은 366억원, 개인은 2802억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10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각각 6~7%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8%), 카카오게임즈(-2.50%), 펄어비스(-2.91%), 에코프로(-4.22%), 셀트리온제약(-3.07%) 등도 떨어졌다. HLB는 1.52%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40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서 3연속 0.75%p 금리 인상에 장중 1413.4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1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배너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거래 멈춘 부동산...시장 안정·실수요자 부담 완화가 핵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제가 내년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 경제 및 경영학 교수 204명의 반 이상이 현재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올 무역수지 누적적자 3백7십6억달러, 물가 상승에 내수는 얼어붙고, 금리도 급격히 오르면서 자금시장까지 나빠지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부동산 시장 발 신용위기 우려가 있다. 부동산은 우리 국민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체감하는 위기의 강도는 더 클 수밖에 없다. 부동산시장 상황, 정부 대책,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봤다. 주택시장 침체 본격화...서울아파트 거래 최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빙하기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 이런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중이다. 신규 분양과 기존 매매시장, 금융시장이 함께 침체하는 복합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거래 절벽’의 심각도는 임계치에 도달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1~9월)은 전년 동기보다 70.3%나 줄었다. 전체 주택 대비 거래량은 통계 작성 이래

정치

더보기
尹, 화물연대 파업 “물류 볼모 행위, 국민 용납 않을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데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 역시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하나가 되어 위기 극복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하여 여러 대책들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업무개시명령은 심각한 물류 차질이 있을 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발동할 수 있다. 해당 명령이 발동되면 운송기사는 즉각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이를 거부할 경우 30일 간의 면허정지(1차처분) 또는 면허취소(2차처분) 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운행에 참여한 동료를 괴롭히는 것은 타인의 자유를 짓밟는 폭력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운송거부, 운송방해 등의 모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적인 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공공부문 비정규직 4만명 총파업 집회...여의대로 일대 총집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공무직, 학교 비정규직을 비롯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등 차별 철폐,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며 평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특히 학교 급식실 조리 노동자들의 폐암 발병 등 산업재해 대책,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재정 축소 중단 등도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위원회 소속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민주일반연맹 등 3개 산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은 25일 오후 2시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이들은 ▲실질임금 삭감대책 마련 ▲복지수당 차별 완전철폐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자회사 등 공공비정규직 구조조정 중단 ▲직무성과급제 저지 ▲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노동자들은 "이대로는 살 수 없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임금차별 복지수당 차별 완전 끝장내자", "구조조정 직무급제 시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사전 퍼포먼스로 흰 적삼을 입은 캘리그라퍼(글씨예술가)가 "이대로 살 수 없다"라는 붓글씨를 적자 조합원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양경수 민

문화

더보기
다종다양한 세계... ‘정혜정 개인전: 멍게와 나’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안공간 루프는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정혜정 개인전: 멍게와 나’를 개최한다. 정혜정은 ‘2022년 대안공간 루프 전시 작가 공모’ 선정 작가다. 작가는 멸종 동물에 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생태계 작업과 3D 그래픽을 활용한 몸과 동물의 혼합 작업 등을 소개한다. 자연과 미디어, 인간과 비인간, 유기물과 무기물로 분리되던 개념들을 횡단하며 다종다양한 세계를 만들어낸다. 바다, 액체성, 얽힌 신체들을 작업의 주요 키워드로 인간만이 세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과거 세계관에서 벗어나 동식물, 무생물, 자연, 기술 등의 비인간과 관계 맺기를 시도한다. 전시 ‘멍게와 나’에서는 멸종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 미세 먼지, 바이러스 등 미시적 존재로 대상을 확장시켜 인간이 만든 질서를 깨뜨리고 새로운 윤리를 찾는 실험을 진행한다. 로지 브라이도티의 포스트 휴먼에 기반해 ‘-되기’를 실천하고 동물-되기, 지구-되기, 기계-되기로서 포스트 휴먼 개념을 차용해 스스로 다종의 존재가 된다. 인간의 관점을 버리고자 하는 시도에서 출발해 이번 가상 현실(VR) 작업에서 관객은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 수 있다. 이는 작가가 제시한 가상 환경 안에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남들에게 훈계하고 지적질 그만하고 너나 잘 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고교동기와 동기부부 60여명이 버스 2대를 빌려 한탄강 주상절리와 고석정 일대 야유회를 다녀왔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다가 코로나 엔데믹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교 동기들이 단체여행길에 나선 것이다. 고교졸업 47년만에 보는 동기들도 있으니 얼굴은 어렴풋이 알아도 이름은 어사무사했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한 집행부는 여행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부착할 명찰을 정성스레 만들어왔고, 여행 일정이 끝날 때까지 모두들 그 명찰을 가슴에 달고 여행을 다녔다. 명찰에는 고교 3학년 당시 반과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다. ‘3-0 반(班) 000’. 이렇게 표시된 명찰을 가슴에 달고 고교 재학 시 불렀던 응원가며 교가를 부르니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관객이 되어 “어느 학교냐?” “60넘은 노인네들이 수학여행 왔나보다” “우리도 저렇게 한번 여행오자”라며 관심을 보였고 뿌듯한 마음으로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저녁 식사장소에 도착했다. 이때 버스에서 사회를 봤던 오지랖 넓은 한 친구가 집행부를 도와준다며 명찰을 걷기 시작했다. 왜냐면 그 명찰은 다음 모임에서도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식사하는 테이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