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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치·인삼 등 ‘K-농식품’ 홍보...한류 콘텐츠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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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 서비스 활용
식료품 수출 2021년 10억5천만 달러로 증가 추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과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케이(K)-팝·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2018년 6억8000만 달러, 2019년 7억8000만 달러, 2020년 9억5000만 달러, 2021년 10억5000만 달러로 증가 추세다.

 

농식품부는 한류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품목별 중점 홍보 대상, 대상 국가 및 방영 예정 플랫폼 등은 농식품 수출 기업 의견을 반영해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홍삼) 홍보를 시작으로, 동남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뷰(VIU)'를 통해서도 방영한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에 방영될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 장류 조리법, 막걸리 문화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특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수출되는 만큼 수출 시기를 고려해 주요 품목과 드라마를 연계한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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