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피코그램은 5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통주 1주 당 신주 5주를 배정하며,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518만5415주다.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1831만7498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2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7일이다.
피코그램이 보통주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7일 증자로 인한 거래정지 직전 피코크램의 주가는 전 거일 대비 9200원(14.18%) 상승한 7만4100원이었다.
이날 피코그램은 공시를 통해 증자비율 5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코그램은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며,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518만5415주,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1831만7498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2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12월7일이다.
피코그램은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은 물론, 주식수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보 및 원활한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피코그램이 이달 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판매자 등록을 마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강세다.
7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피코그램은 전일대비 16.18% 오른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일 피코그램은 북미 정수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아마존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피코그램은 언더싱크 정수기가 주를 이루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직접 싱크대 수전에 연결할 수 있는 ‘퓨리얼 하이브리드 홈 정수기’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가정용 필터시스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 품목을 늘린다는 목표다.
이에 북미 시장 본격 진출 기대감에 피코그램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