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17.9℃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18.7℃
  • 연무대구 16.1℃
  • 연무울산 13.0℃
  • 구름많음광주 18.3℃
  • 연무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9.4℃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8.0℃
  • 구름많음강진군 17.6℃
  • 흐림경주시 15.5℃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세경하이테크,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경하이테크는 최대주주인 이영민이 이상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보통주 243만7500주를 양도하며 양수도 금액은 804억원 규모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국내 굴지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개발사인 세경하이테크가 이상파트너스를 최대주주로 맞는다. 창업자인 이영민 대표는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2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특수필름을 위시한 사업 전체를 총괄할 예정이다.

세경하이테크와 이상파트너스는 24일 공동경영 협약식을 열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경하이테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민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영민 대표는 양수도 계약에 맞춰 보유 중인 세경하이테크 주식 375만주 가운데 243만7500주를 이상파트너스에 매각할 예정이다. 단가는 주당 3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다음달 15일 잔금 납입까지 마치면 약 8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이상파트너스는 지분 21%를 확보하며 세경하이테크 최대주주에 오른다. 현재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갤럭시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결성을 마치면 지분 21%를 포함한 모든 계약상 권리와 지위를 이 PEF에 양도할 계획이다.

거래가 이뤄지면 이영민 대표의 세경하이테크 지분율은 32%에서 11%로 하락한다. 2006년 1월 법인 설립 후 15년 넘게 유지한 최대주주 자리를 이상파트너스에 내준다.

다만 이 대표는 2대주주로 물러난 이후에도 디스플레이 특수필름을 비롯한 세경하이테크 전체 사업을 계속 총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폴더블 스마트폰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폴더블 스마트폰 기능성 소재 이후의 먹거리를 책임질 넥스트 성장 모델을 찾기 위해 그동안 적절한 사업 파트너를 물색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노하우와 신사업 발굴 능력을 갖춘 이상파트너스를 적임자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상파트너스는 그간 쌓아온 투자 경험을 활용해 세경하이테크의 밸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2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여러 신성장동력을 검토하고 있다. 전략을 확정하는 대로 관련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경하이테크 측은 "이 대표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총괄하는 가운데 이상파트너스가 신사업 발굴에 올인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로드맵"이라며 "각자 전문성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1월 설립된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개발사다. 수원, 베트남, 일본, 중국 등에 거점을 운영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특수 보호필름을 양산한다. 스마트폰 필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 등이다. 갤럭시 폴더블폰을 포함해 UTG(Ultra Thin Glass)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특수 보호필름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백커버에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데코필름과 글라스틱(PCPMMA)도 납품한다.

이들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꾸준하게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매출액 268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도 2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