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중국 코로나 방역 강화에 대한 우려로 1% 이상 하락했다. 지수는 2400선으로 밀려났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7.86)보다 29.59포인트(1.21%) 내린 2408.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53% 내린 2425.05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51억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1억원, 124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1.73%), 섬유의복(-1.71%), 서비스업(-1.63%), 증권(-1.62%), 운수창고(-1.60%), 소형주(-1.50%), 금융업(-1.48%), 전기전자(-1.29%), 대형주(-1.25%), 건설업(-1.24%), 전기가스(-1.2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SDI와 현대차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6만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바이오로직스(-1.99%), SK하이닉스(-2.35%), LG화학(-0.28%), 네이버(-2.43%)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3.56)보다 15.66포인트(2.13%) 내린 717.90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24% 내린 731.81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76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64억원, 757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거의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44%), 셀트리온헬스케어(-1.85%), 엘앤에프(-0.23%), HLB(-6.21%), 카카오게임즈(-3.5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