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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업무개시명령에 반발…인천에서도 6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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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도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 열고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연대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오는 6일 오후 3시경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인천지역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쟁대회에는 2600여명(주최측 예상)의 노조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11월2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확대를 내걸고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이 10여일을 넘어서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노조와 교섭할 생각은 안하고 연일 화물연대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과 원칙’ 운운하며 자행되는 윤석열 정부의 이 같은 화물연대 탄압이야말로 반헌법적”이라며 “정당한 노동조합의 투쟁을 탄압해 보수세력 결집을 꾀하는 퇴행적이고 반노동자적인 행위일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공세를 규탄하고 화물연대 파업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긴급하게 개최한다”고 했다.

이들은 다음날 오후 3시경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 결의발언 및 윤석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규탄 발언 등을 이어간 뒤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40분부터는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구월중학교→길병원사거리→남동서사거리→뉴코아아울렛→인천경찰청까지 2.5㎞를 행진한다.

인천경찰은 문화로·예술로·인하로 일대 등 도심권 일대에 대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특히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는 정각로~남동대로~인하로~예술로 등에서 많은 인원이 차도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으로 도심권 교통정체가 가중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및 행사장소 주변에 현수막,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며, 교통경찰 등 1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집회·행진 등이 예정돼 있는 도심권을 우회해 호구포로·매소홀로·문화로·경원대로를 이용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해당지역 차량 운행 시에는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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