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업무개시명령에 반발…인천에서도 6일 총파업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도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 열고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연대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오는 6일 오후 3시경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인천지역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쟁대회에는 2600여명(주최측 예상)의 노조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11월2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확대를 내걸고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이 10여일을 넘어서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노조와 교섭할 생각은 안하고 연일 화물연대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과 원칙’ 운운하며 자행되는 윤석열 정부의 이 같은 화물연대 탄압이야말로 반헌법적”이라며 “정당한 노동조합의 투쟁을 탄압해 보수세력 결집을 꾀하는 퇴행적이고 반노동자적인 행위일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공세를 규탄하고 화물연대 파업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긴급하게 개최한다”고 했다.

이들은 다음날 오후 3시경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 결의발언 및 윤석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규탄 발언 등을 이어간 뒤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40분부터는 ‘인천시청 신관 앞에서 구월중학교→길병원사거리→남동서사거리→뉴코아아울렛→인천경찰청까지 2.5㎞를 행진한다.

인천경찰은 문화로·예술로·인하로 일대 등 도심권 일대에 대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특히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는 정각로~남동대로~인하로~예술로 등에서 많은 인원이 차도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으로 도심권 교통정체가 가중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및 행사장소 주변에 현수막,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며, 교통경찰 등 1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집회·행진 등이 예정돼 있는 도심권을 우회해 호구포로·매소홀로·문화로·경원대로를 이용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해당지역 차량 운행 시에는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내용을 정리한 책을 정식이 아닌 방법으로 들여와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은 물론 피터 아마이젠하우펜이라는 사람까지 모든 것이 스페인의 개념예술가 호안 폰쿠베르타와 그의 동료인 페레 포르미게라의 창작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학 보고서가 아닌 과학적 개념을 비트는 개념 예술서로 이해된다. 전시회 ‘FAUNA SECRETA’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의 노트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 엑스레이 사진과 해부도, 이상한 동물들의 박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