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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성서공단 종이 가공공장서 불, 10시간만에 완진…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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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종이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시간만에 완진됐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6분경 달서구 월암동 종이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차량 118대, 인원 35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전 1시04분경 대응 1단계를, 오전 1시53분경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오전 4시18분경 초진됐다.

불은 신고 접수 후 10시간 19분이 지난 오전 11시15분경 완진되며 대응 1단계도 같이 해제됐다. 가연물이 많아 잔불 정리와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화상으로 경상을 입은 소방 공무원 2명과 단순 연기를 흡입한 공장 관계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기를 흡입한 공장 직원 1명은 상태가 경미해 미이송됐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번져 건물 9개동 중 5개동이 전소, 4개동은 일부가 불에 탔다. 화재로 7개 업체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피해 집계는 합동감식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합동 감식은 오는 9일 오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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