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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중간계캠퍼스, 초등생용 경제경영 학습지 ‘머니스쿨 학습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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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경제경영 학습지…비즈니스 교육서 초등교육 시장 첫 진출
12개 주제 만화적 에피소드로 풀어…12주 과정 통해 돈에 대한 감각 키울 수 있어


[시사뉴스 김민영 기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경영 학습지가 첫 출간됐다. 교육컨설팅기업 중간계캠퍼스(대표 신병철)는 학부모와 초등생 자녀가 함께 공부하는 경제경영 학습지 ‘머니스쿨 학습지’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머니스쿨 학습지’는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배우고 어려서부터 경제, 경영, 심리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서다. 물물교환, 돈의 탄생, 수요와 공급 등 12개주제를 담은 총 12권의 학습지와 독서노트, 용돈기입장 등 다양한 용도의 머니스쿨 노트 6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자는 한 주에 한 권씩 총 12주 동안 공부하며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갈 수 있다. 
 

‘머니스쿨 학습지’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머니스쿨 마을에서 벌어지는 만화적 에피소드를 통해 경제 개념을 지루하지 않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오늘의 이야기>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 상식을 깊이 있게 설명해주는 <오늘의 설명>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오늘의 문제>를 통해 <오늘의 이야기>, <오늘의 설명>에서 배운 경제 개념을 문제로 풀어보며 완벽히 정리해볼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중간계캠퍼스 홈페이지에서 VOD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중간계캠퍼스의 신병철 대표는 “한국사회는 돈에 대해 배우는 것을 터부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보니 아이들이 돈에 대해 잘못된 가치관을 형성하며 자라게 된다”며 “어떤 경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고자 한다면 어릴 때부터 경제경영을 배우고 돈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 대표는 두 아들이 만 13세일 때 종자돈을 주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를 하고 재무제표와 주식 차트를 분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경험이 있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아들과 함께 <나는 19세 나에게 1억을 선물하기로 했다>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신병철 대표는 삼성과 LG, SK, 이마트 등 굵직한 기업의 교육 및 자문역할을 해왔으며 배달의 민족, 야나두, 텐마인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의 경영자문을 겸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학문과 실무의 중간계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중간계캠퍼스를 설립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창업자들에게 사업, 마케팅,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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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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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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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