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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위험 3주째 '낮음'…BN.1 검출률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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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107명으로 전주 대비 20% 하락하면서 2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3주 연속 '낮음' 단계의 위험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BN.1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검출률은 56.9%로 나타나면서 여전히 우세종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감염에서 검출률이 50%를 넘는 변이를 우세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2월 1주(1월29일~2월 4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보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 평가는 3주 연속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23.8% 감소한 11만2748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107명으로 나타났다. 전파력을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0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을 5주째 유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3.03%로 직전 주인 22.81%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 확진자 2860만3343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5만34명(4.69%)로 집계됐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1.0% 증가해 일평균 30명이다.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8명(96.6%)이다.

주간 일평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대비 20.5% 감소한 일평균 368명이다. 일평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26명(88.6%)로 나타났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8.8%, 수도권 16.7%, 비수도권 22.9%다. 전국과 수도권이 10%대로 4주 연속 감소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지난주부터 우세종이 된 BN.1의 경우 전체 감염률은 55.3%로 전주대비 6.4%p증가했다. 국내감염은 56.9%, 해외유입은 27.7%로 나타났다.

기존 우세종이었던 BA.5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전주 18.3%에서 12.8%로 감소했다. 국내감염을 기준으로 BF.7, BA.2.75 변이 바이러스는 전주대비 검출률이 감소했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XBB.1.5 변이 바이러스는 21건이 추가 검출됐다. 국내에서 13건, 해외 유입 8건으로 검출률은 0.8%다. 전주(0.4%)에 비해 국내 감염 검출률이 증가했다.

 

방대본은 "사망자는 증가했으나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32.5%로 지난주(32.6%) 대비 0.1%p 감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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