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9.9℃
  • 구름많음강릉 11.2℃
  • 연무서울 13.1℃
  • 박무대전 11.9℃
  • 구름많음대구 13.8℃
  • 구름많음울산 14.5℃
  • 구름많음광주 14.9℃
  • 맑음부산 15.3℃
  • 구름많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7.6℃
  • 구름많음강화 10.9℃
  • 구름많음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1.5℃
  • 구름조금거제 14.4℃
기상청 제공

e-biz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3천억원 발행 성공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3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지주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22년말 기준으로 약 15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 완료했으며, 그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 ~ 5.60%의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되었다.

 

특히, 해당 스프레드는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으로 당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연초 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불구,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회사의 이익 창출력 등을 적극 알린 결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Woori Financial Holdings (Chairman Son Tae-seung) announced on Tuesday that it has successfully issued KRW 300 billion worth of Korean won new capital securities (conditional capital securities).

 

The issuance is expected to increase Woori Financial's capitalization ratio (BIS ratio) by about 15 basis points as of the end of 2022.

 

The issuance was completed with a record participation rate of 3.74 to 1 based on the amount declared in the demand forecast on the 1st, and as a result, the issue rate was finalized at 4.65% (spread of 1.41%), which is lower than the lower end of Woori Financial's expected public offering range of 4.70% to 5.60%. 

 

In particular, the spread is the lowest in Woori Financial Holdings' history of issuing new capital securities, demonstrating the market's strong interest in the company.

 

An official from Woori Financial Holdings said, "Despite the high volume of new capital securities issued by financial holding companies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we succeeded in issuing the bonds as a result of actively communicating the company's profit-generating capabilities, which have been upgraded to the next level, through IR for investors."

 

"We will continue to manage risks and expand our loss-absorbing capacity in preparation for uncertainties in the financial environment, including concerns about a recession this year, to solidify a sustainable financial holding company syste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윤상현 의원, 흉기 이용 스토킹범죄는 벌금 삭제하고 최고 5년 징역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흉기 이용 스토킹범죄는 벌금형을 삭제하고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하게 히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5선, 사진)은 5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스토킹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가.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하 ‘상대방등’이라 한다)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나. 상대방등의 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이하 '주거등'이라 한다)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2. ‘스토킹범죄’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18조(스토킹범죄)제2항은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