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7.3℃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9.7℃
  • 흐림대전 9.9℃
  • 구름많음대구 10.6℃
  • 흐림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12.6℃
  • 흐림부산 10.1℃
  • 맑음고창 11.2℃
  • 흐림제주 10.9℃
  • 맑음강화 7.3℃
  • 흐림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12.0℃
  • 흐림경주시 7.4℃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사람들

[인터뷰] 장칼리혜진 원장 “질염 예방가능...만성시 후유증 불러”

URL복사

평상시보다 많은 분비물 “전문의 상담 필수”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여성들에게 가장 흔항 증상은 냉ㆍ대하증이다. 보통 질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과다하게 나오는 증상으로 악취와 외음부가 붓거나 따갑거나 가려운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성교통 또는 배뇨통, 잦은 화장실 방문을 수반한다면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장칼리혜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대부분 환자는 큰증상이 없으면 바쁜 생활 속에 치료 시기를 늦추곤 한다‘며 ”질염이 만성으로 발전하면 난관 폐쇄로 인한 ▲불임 ▲골반염 ▲자궁경부암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조언한다.

 

산부인과를 찾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강조한다.

 

장칼리혜진 원장에게 ’건강한 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분비물은 자연스러운 증상 아닌가?

 

질의 표면에서 수명을 다한 세포가 떨어져 나가면서 생기는 삼출액과 ▲바르톨린선 ▲피지선 ▲자궁 내막이나 나팔관에서 나오는 삼출액 ▲배란기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맑고 끈적한 점액 등은 정상적인 분비물이다.

 

항상 문제는 지나침이다. 산부인과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질염(vaginitis)으로 진단되고 성교통 또는 배뇨통, 잦은 화장실 방문 등을 호소한다.

 

물론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좋지만, 생활 속에 그런 부분이 힘들다면 ’평상시보다 분비물이 많아지며 냄새가 있다‘ 싶을 때 전문병원을 찾는게 필요하다.

 

흔하다는 건 일상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되는데,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나?

 

생활 습관 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없다. 그걸 탓하는 건 환자에게 ’당신 잘못이란 선입관‘을 준다.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다양한 원인이지만 병균에 의한 것이 제일 많다.

 

원인균에는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세균성 질염증, 등이 있다. 칸디다성질염은 가장 흔한 형태로 ’여성 10명 중 7명이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한다.

 

심한 경우 절반 정도 여성이 일년에 두 번 이상 경험하기도 한다. 병원성 곰팡이균인 '칸디다 알비칸스'가 질이나 외음부에 번식하면서 생기며 ‘우유찌꺼기나 콩비지’를 연상시키는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심한 가려운 증상을 느낀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에 정상균 저항력이 떨어지며 혐기성세균이 100배 이상 증식되는 질염이다.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 생선 비린내가 동반되는 끈적끈적한 냉이 나오기도 하고 배뇨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세균성 질염은 잠복기가 일주일 이상으로 자궁경관염이나 난관염 등 합병증을 일으켜 불임이나 조산의 원인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환자들이 가장 당황하는 증상을 수반하기에 빠른 내원이 필요하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사람을 숙주로 하는 기생충이 성관계 또는 공중목욕탕, 수영장 등을 통해 전파되어 질 속에 침투하여 생긴다. 물 같은 냉이 흐르거나, 악취를 동반한 녹색이나 옅은 노란색 거품 섞인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 외음부가 붉어지며 붓기도 하고 배뇨통도 심하게 된다. 편모를 갖고 있어 운동성이 좋아서 요도를 타고 방광염을 유발하기도 하며 자궁내막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트리코모나스균은 자궁경부 안에서 세포 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는 파트너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원인을 떠나 질염은 예방도 치료도 간단하다. 단, 여성건강을 위한 정기검진과 초기 증상을 보일 때 내원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권장할 예방법이 있다면?

 

▲유산균종 복용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출 ▲면역관리 ▲고주파 레이저를 통한 질 세포 재생과 질 환경 개선이 필요다. 또한 리겐에스 락토겐 같이 젖산과 유산균이 함유된 여성청결제를 사용해 평상시 청결 유지를 하는 게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 질환은 환자 잘못이 아니다. 아무리 예방하더라도 걸릴 수 있다. 발병 원인이 개인마다 다르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빠르게 원인을 파악 치료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세예스24문화재단,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 앞장··· 총 45명에게 1억 8천만 원 상당 장학금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의당장학금’을 통해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의당장학금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1988년 설립한 ‘의당장학회’는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3년간 연 1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명의 학생이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재단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9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과 이정성 음봉면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순신고등학교 1학년 전하빈 학생은 향후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 진학 시 별도의 입학 축하금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입학한 공진표 학생에게도 12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이 전달됐다. 공진표 학생은 “의당장학금 덕분에 목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