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6.06 (화)

  • 구름많음동두천 18.6℃
  • 구름많음강릉 23.6℃
  • 구름많음서울 19.0℃
  • 구름많음대전 18.1℃
  • 구름많음대구 22.5℃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19.3℃
  • 구름많음부산 21.2℃
  • 구름많음고창 16.7℃
  • 제주 17.3℃
  • 구름많음강화 17.4℃
  • 구름많음보은 16.9℃
  • 구름많음금산 16.3℃
  • 흐림강진군 18.0℃
  • 구름많음경주시 19.1℃
  • 흐림거제 20.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日에 한마디도 못하고 성과·결단 운운 기막혀"

URL복사

"독도·위안부 말은 못하고 청구서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정부와 대통령실이 아무리 자화자찬을 늘어놔도 역대 최악 굴종외교, 조공외교를 가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정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성공적' 평가를 지적하면서 "국민을 얼마나 우롱하려 이런 뻔뻔한 소리를 하나"라며 "국민을 놀리나"라고 했다.

또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하는 필수적 방향이라 강변했는데, 시작도 하기 전 강제동원 문제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부족했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선물을 한아름 안기고 기껏 얻은 게 굴욕적 관계 정상화인가"라며 "일본 총리에게 독도, 위안부 문제 말 한 마디 못하고 강제징용은 부정당하고 일본 청구서만 한가득 안고 왔다"고 했다.

 

그는 "기껏 만찬에서 폭탄주 말아 마시며 기시다 총리가 일본 정치권에서 술이 가장 센 것 아니냐고 묻는 게 정상외교냐"며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일본마저 한국이 내놓은 결과에 깜짝 놀라며 이렇게 하면 우리 정치가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윤석열 정부를 걱정할 정도"라고 했다.

임 대변인은 "무엇이 아쉬워 일본과의 관계 복원을 위해 이런 굴욕을 감수하란 건가"라며 "참사로 점철된 정권이 굴종적 한일 정상회담으로 역사까지 참사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욕설 외교로 국격을 추락시킨 것도 부족해 조공외교로 국익과 국민 자존을 팔아먹었다"며 "국민은 나라 팔아먹는 영업사원 대통령은 필요 없다"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전대미문 외교 참사에 대해 역사, 국민 앞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외교 참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hotmail.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원내대책단 출범'…청문회·국제 공조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검증을 위한 원내대책단을 출범시켰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의 신속한 청문회 개최 등을 다짐했다. 일본 정치인 등과의 대화를 통해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도 이뤄내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출범식을 열고 "국민의힘과 정부에 요청해왔던 일들 가운데 원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아주 집중적으로 또 강력하게, 치밀하게, 정교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국민의힘과 정부에 각각 국회 검증특위 구성, 국제해양법재판소 잠정조치 촉구 결의를 요구해온 바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 검증을 위한 정부, 여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방류는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 미치는 매우 안 좋은 일"이라며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도 이 문제 깊이있게 토론하고 공동 대처 방안 마련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책단 단장을 맡은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가 시찰단을 후쿠시마에 파견해 시찰 후 돌아왔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기승전 수가(酬價)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