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1.2℃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11.7℃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사회

'PA간호사 논란' 의대정원 확대 문제로 번져…"의사 수 많이 공급해야"

URL복사

"PA업무범위 명확화…의대정원 확대해야"
"불법 의료행위 만연…일반간호사도 많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반발한 간호사들의 불법 의료행위 거부 투쟁이 의대정원 확대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의사의 업무를 대신하는 간호사, 이른바 진료보조인력(PA)를 양산하게 만든 근본 원인이 의사 수 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의대정원 확대 논의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최훈화 대한간호협회(간협) 정책전문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1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PA와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PA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려면 의사가 많이 공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의사 수를 늘리려면 "중장기적으로 의대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전문위원은 "2019년 의정협의체를 꾸렸고, 2021년에는 병협, 의협, 간협 등을 모아 논의해 연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그런데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구심은 들지만 (간협은)협의체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PA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려면 의사부터 먼저 공급돼야 한다"고 했다.

 

간협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불법진료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간호사의 불법 의료행위를 막으려면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에 포함돼 있던 간호 관련 내용을 따로 떼어내 간호사 등의 업무범위와 권리를 규정하고,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간호사의 업무범위가 명확히 명시돼 있는 것은 아니다.

 

최 전문위원은 "보건복지부는 간호법상 업무범위가 의료법과 동일해 간호법과 PA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어불성설"이라면서 "현행 의료법은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중심으로 조문이 만들어져 있고, 간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조문은 4개에 불과해 간호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으려면 독립된 간호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시작"이라면서 "현재 현장에서 채혈 등 의료행위가 임의적으로 불법과 합법으로 나눠지고 있기 때문에 복지부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협은 이날 온라인 불법진료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법 의료행위 신고 건수도 공개했다. 불법진료신고센터를 개설한 지난 18일 오후 4시20분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5일간 총 1만2189건의 불법 의료행위 신고가 익명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간협이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신고대상 병원 유형은 종합병원이 41.4%(504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35.7%(4352건), 병원(전문병원 포함) 19%(2316건), 의원·보건소 등 기타 3.9%(475건) 순이었다.

 

최 전문위원은 "종합병원에서 신고가 가장 많이 들어왔다는 것은 PA가 전공의를 대체하는 것 뿐 아니라 일반 간호사들도 불법 의료행위를 많이 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전공의가 있는 수련병원이 아닌 병원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의사 일을 하고 있다. 불법 의료행위 신고를 받는 준법투쟁을 계속 할 것이고 필요할 시 적법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반드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불법 의료행위 신고 유형으로는 검체 채취, 천자 등 검사가 69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방과 기록 6876건, 튜부관리(L-tube 및 T-tube 교환·기관 삽관) 2764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112건, 수술(대리수술·수술 수가 입력·수술부위 봉합·수술보조) 1703건, 약물관리(항암제 조제) 389건 순이었다.


최 전문위원은 "의료법상 간호사의 업무는 '진료의 보조'로 업무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특히 채혈은 법적으로 임상병리사만 가능한데 불법 의료행위 압박이 많았다는 신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용종절제술, 심지어 사망환자 사망 선언까지 간호사가 한다는 신고도 있었다"고 했다.

 

간호사들의 불법 의료행위 거부 투쟁으로 아직 의료현장에서 큰 혼란은 없는 상태다. 최 전문위원은 "아직 병원 진료가 마비된 사례는 없지만, 간호부 간호사들이 (불법 의료행위를)하지 않겠다고 해서 병원장, 교수들과 아규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PA는 주로 전공의들이 부족한 기피과에서 의사 대신 봉합, 절개, 처방 등을 한다. 의료사고가 나도 의료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와 간호사는 있지만 PA간호사는 없다.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데,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간호사는 직속 상관인 의사의 지시를 거부하기 힘든 구조다.

 

간협은 직역 간 업무는 의료법 유권해석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어 간협이 배포한 ‘불법 의료행위 리스트’에 담긴 24개 행위가 불법이라고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복지부의 입장과 PA 간호사 업무 제도화 방침에 대해서도 밝혔다.

 

탁영란 간협 제1부회장은 "간협은 간호사가 수행 시 불법이 되는 업무 리스트를 분류할 때 복지부가 수행하고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 충분히 숙의된 2021년 '진료지원인력시범사업' 관련 1차 연구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PA 간호사 업무 제도화 방침에 대해서는 "복지부 주장대로라면 현장에서 진료의 보조 행위를 한 간호사가 개별적 상황에 따라 기소 대상이 되고 본인이 직접 법원에 가서 유무죄를 밝혀야 한다"면서 "정부가 추진한 시범사업 결과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PA 간호사 업무 제도화를 통해 의료법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와 PA 간호사 간 업무를 행위별로 구분하는 지침을 만들어 현장의 혼란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행위별로 의료법상 유권해석을 받도록 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이 떨어져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탁 제1부회장은 "앞으로 불법 의료행위 지시를 받았거나 목격한 것에 대한 회원들의 익명신고 건을 수사기관, 국민권익위원회 등 공적기관을 통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불법진료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익명 신고의 경우 취합해 권익위로 보내고, 전화 등을 통한 실명 신고인 경우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정치

더보기
주호영 “무소속 대구광역시장 출마와 한동훈과의 연대 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 행정안전위원회, 6선, 사진)이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의원은 25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당 대표와의 연대도 할 수 있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23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에 “한 전 대표의 '보수 재건'이란 가치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주호영 부의장께서 제가 주장하고 있는 보수 재건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저는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정치를 바꾸기 위한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종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장기화 대비 정부에 ‘비상경제본부',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에 ‘비상경제본부'를,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를 가동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중동 전쟁 상황의 장기화 대응을 위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가 본부장인 비상경제본부는 기존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하면서 확대 개편하는 것이며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 실무대응반을 총괄하게 된다”며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중동상황 전개에 따라 개최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당분간 주 2회 개최하며 매주 1회는 본부장인 총리가 직접 주재하고 나머지 1회는 부본부장인 경제부총리가 주재해 급변하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부처와 분야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복합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해 경제 분야는

사회

더보기
부산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흉기로 찔러 살해 49세 김동환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9세 김동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동환의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24일∼4월 23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김동환은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치고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범행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환은 울산광역시로 도주했다가 17일 오후 8시께 경찰에 붙잡히고 2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료였던 A씨 등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수개월 전부터 몰래 따라다니며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는 26일 김동환을 검찰로 송치한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